안녕하세요^^

쏙쏙영어 택이쌤입니다~

You are warmly welcomed.(따뜻하게 환영합니당)

앞서 말씀드린 그 어머님은 2번째 달 3주차에 들어갈 때쯤, 그 두꺼운 사전(50만 단어로 추정됨)에 있는 어떤 단어든 정말 정확하게(precisely) 읽어내버리셨습니당.

3음절, 4음절, 5음절... 음절수를 더 해도 정확도는 떨어지지 않았죵!!! 여기서 잠깐... 음절(syllable)이 뭐냐구요?? 음~ 그건요~~ 단어에서 ‘끊어 읽는 단위’를 가리킵니당.

우리말과 조금 비교를 해보자면, 우리말은 글자 수가 곧 음절 수죠.

strike의 우리말 표기인 ‘스트라이크’는 5글자니까 5음절입니다.

그럼, 영어에선 몇 음절일까요?? 1음절밖에 안됩니다. ㅋㅋ

‘발음 나는 모음’을 중심으로 계산하기 때문이죠. 마지막 e는 발음이 안돼요. 그래서 1음절이죠.

자, 그럼 응용 들어갑니다. spiderman은 우리말로 몇 음절이죠? 5음절이요? Absolutely!(정답입니다) Brilliant(천재시네용)! ‘스파이더맨’ 5글자니까, 5음절이죠.

그럼 영어로는요? 네~~ 맞습니당. 3음절이죠. spi der man 이렇게 세 번 끊어 읽어서 3음절입니다.

별거 아니죠?^^

그럼 조~금 긴 걸로 도전해 보실까요?

pneumonoultramicroscopicsilicovolcanoconiosis 후덜덜!!!!! 진폐증(분진을 들이마심으로써 폐에 장애를 일으키는 병)을 의미하는 이 단어는 총 45개의 철자로 이뤄져 있는데요.

몇 음절이죠? 19음절이라구요? 아녜요~~ ㅋㅋㅋ. 정답은~ 17음절이에용. 연달아 있는 모음 eu, ou는 하나로 취급해서입니다.

세시느라 고생하셨죠? 연락주세요~~. 선착순 10분에게 ‘택이쌤의 노베이스 파닉스 비법’ 보내드리겠슴당~.

암튼, 그 사전에서 제일 긴 단어들만 골라서 물어봐도, 그 어머님은 망설임 없이(without hesitation) 또박또박 강약(dynamics)까지 맞춰가며 정확한 발음을 해내셨습니다.

몇 번을 테스트해도 전혀 틀리질 않으시는 거에요.

느닷없이(abruptly) ‘헉... 이제 다음 달엔 수업이 없는 건가?? 그럼 수입도??’라는 생각이 휙 떠오르네요. 터무니없죠(absurd)? ’2개월 안에 파닉스 끝내기’ 라는 ‘미션 임파서블(Mission Impossilble)’이 ‘미션 파서블(Mission Possilble)’이 된 감격스러운(impressive) 현장에서 말이죠. (사실 이 고민은 지금도 비슷합니다. ^^;;)

근데~ 어머님이 심상치 않았습니다...

‘잠깐만요... 저... 잠깐 화장실 좀 다녀올게요...’ 그 분의 커다란 눈에서 솜사탕 같은 눈송이들이 하염없이 쏟아지고 있었슴다!!!! ‘아...’ 한~참 뒤에 나오신 어머님의 눈시울은 석류보다 더 붉어져 있었죠.

다행히 수업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서둘러 수업을 마무리하고 집을 나서는데요. 갑자기, 뭉클한 게 가슴에서 치솟아 오르는데, 제 눈에서도 그 눈송이들이...

갑자기(Unexpectedly), I’m dreaming of a white Christmas 라는 캐롤송을 들으며 함박눈을 맞았던 어느 아름다웠던 겨울밤과 오버랩되며 폭풍 감동(fierce sensation)이 몰아쳤습니다~~ 그 여름밤에 말이죠.. 음흠.. 진정해야겠네요(Gatta cool down).

그 치열했던(passionate) 여름에 정리하게 된 노 베이스 파닉스 비법 중, 오늘은 자음비법 한 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그것은 바로~~ ‘C’입니다

C의 발음엔 크게 두 가지가 있어요.

영어 철자 두 개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S와 K입니다. S의 윗부분에 ‘C’ 형태가 있죠. K는 ‘l’과 ‘C’ 형태가 결합된 모습입니다.

우리말의 ‘ㅅ’와 ‘ㅋ’에 해당하는 철자들이죠

그래서, ‘C’는 우리말로 ‘ㅅ과 ㅋ’ 두 가지로 발음이 납니다.

그럼 ‘ㅅ’는 어디서 만들어질까요?

입의 안쪽(목구멍 쪽)인가요?? 아님 앞쪽(치아 쪽)?

한번 ‘ㅅ’ 소리를 내 보세요~~ 바람이 치아를 빠져나가면서 조음되죠(articulated)?^^

네~ 맞습니다!! 앞쪽 소리입니당~

모음 5개 a,e,i,o,u 중 앞쪽에서 나는 소리들은 뭘까요?? ‘i(이), e(에)’입니다.

여기서 적용 가능한(applicable) 영어의 원리는 ‘끼리끼리, 편리하게’입니당~ ㅎ.

앞쪽 모음 앞에서는 앞쪽 자음소리로 내기 편하니까, i(이), e(에) 앞에 c가 오면, s(ㅅ)로 발음하게 된거죠~.

‘cinderella’를 킨데렐라가 아닌 신데렐라(또는 씬데뤨러)로.

center를 켄터가 아닌 센터(또는 쎄널) 발음하게 된 것은 그 원리 때문입니당 ㅎ.

다음으로 ‘ㅋ’는 어디서 만들어지나요?^^ 딩동댕동♬ 입의 안쪽에서 납니다~.

‘끼끼끼리’ 원칙대로, 안쪽 모음들 ‘a, o, u’ 앞에 c가 오면, ‘ㅋ’ 소리로 발음합니당~.

그래서, cat, cold, cup은 캣, 코울드, 컵으로 발음되구요~~ 쉽죠잉~ ㅎㅎㅎ.

다음 칼럼에선, 많이들 헷갈리는 ch의 세 가지 발음 원리 등으로 만나뵙겠슴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고대하며(Looking forward to a White Christmas) 마무리 인사드립니당~ (I’ll wrap it up)

또 봐요~~ (Catcha later~) I’m dreaming of a White Christmas~.

<정주택 대표 약력>
- 김포 택이쌤의 영어과외방 대표
- 전문 통역사·번역사 
- 유튜브·네이버 블로그 ‘택이쌤의 영어과외방’ 운영
- 강남 이찬이 편입학원 대표강사 15년
- 광명종로엠스쿨 중고등부 영어과 대표강사
- 목동 E-Net 토플 만점반 독해특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