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쏙쏙영어 택이쌤입니다~

Welcome back.

오늘은 넌센스 퀴즈로 시작하겠습니다. 이 퀴즈는 한재욱님의 글에서 따온 것입니다.

정답을 맞추신 분들께는 소정의 상품을 드리겠습니다. 저에게 연락 주세요. 제 어휘책 나오면 무료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선착순 10분께요. 진심임당.

자 문제는요~~

최고의 인체 공학으로 만든 나이키(Nike) 신발을 신은 사람과 짝퉁인 나이스(Nice) 신발을 신은 사람이 달리면 누가 이길까요?? 입니다.

정답은 바로~~~~~~~~~~~ 나이스를 신은 사람입니다~.

이유는, 나이키를 신은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자랑하고 싶어서 상표가 보이도록 일부러 슬로우 비디오를 찍듯이 느리게 뛰는데, 나이스를 신은 사람은 누가 볼까 봐 부끄러워서 발에 불이 나게 달리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ㅋㅋㅋ ㅋㅋㅋ Stop doing that! I’m dead! (그만 하세요! 배꼽 빠지겠어요!)

맞추신 분들은 꼭 연락 주세요~~~ 선착순입니다!

그럼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지난 시간에 제가 소개해 드린 ‘noraebang’ 같은 말들은 음차(音借: 어떤 언어의 소리를 그 언어에서 사용하지 않는 다른 나라 문자로 표기하는 일)에서 비롯된 것들입니다.

그런데, 그런데 말입니다. 만약, 만약에요. 남의 나라에서 가져다 쓰되, 그것을 들키고 싶지 않다면 어떻게 할까요??

제일 간단한 방법은 Nike(나이키)에서 k를 c로 바꾼 것처럼, 살짝 철자를 바꾸면 됩니다. 중국제품들엔 그런 것들이 넘칩니다.

뉴발란스 → 뉴발룬, LG → LC, 아디다스 → 아다다스... 아다다스? ㅋㅋㅋ 이런 게 있냐구요? 네~ 진짜 있어요. 아다다스 신발 쳐 보세요~ 쫘아악 나옵니다. ㅎ

그런데, 단점이 있어요. 베낀 티가 금방 나잖아요? 오래 못 가서, 국제적인 망신거리가 될 겁니다.

근데, 정말 정말 정말 정말 가져다 쓰고 싶은 말이 있는데, 남의 나라 거나 베끼는 한심한 나라라는 말을 안 들으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

단어 중간에 다른 철자들을 집어넣는 거에요. 전혀 다르게 들리게 만드는.

두둥~! 아니 그런 신박한 게? ㅋㅋㅋ

영어에는 특별히 길게 내는 소리들이 있어요. 그것들을 집어넣으면 됩니다. 그러면, 원래 소리가 묻혀버리거든요~. 대박(daebak)!

우리말 감탄사인 대박은 ‘daebak’이라는 철자로 옥스퍼드 사전에 등재되어 있답니다~.

그중에 오늘은 ‘s’만 맛보기로 알려 드릴게요. 감질나죠? 그럼에도 나머지는 다음 컬럼에서~.

《전설의 고향 – ‘모기’에 얽힌 기막힌 사연편》

#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뿅~~~

# 아주 먼 옛날, 우리나라

돌쇠: (모기를 가리키면서), 모기다!!!

Jones: (모기를 쳐다보면서) ‘모퀴타’? Oh, I see(알겠어).

That must be a ‘moquito’(저건 ‘모기다’가 틀림없어).

Um~. I must insert ‘s’ between o and q to camouflage it.

(o와 q 사이에 s를 넣으면 위장이 되겠지.)

‘모퀴타’(moquito) → ‘mosquito’. That’s very good!! (아주~ 좋아!!)

I’m a genuine genius!!! (난 왕 천재야!!!)

그리하야, 그 이후로 모기를 영어권에서는 ‘mosquito’라고 쓰게 되었던 것이었던 것입니다.

독자님~~ 많이 당황하셨나요?

이런 황당해 보이는 이야기에 대한 학문적 근거와 증거는 다음 칼럼에서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Off you go(그럼 이만). Don’t be so pushy. (재촉하지 마시구요)

I’ll be right back. (곧 다시 만나요)

<정주택 대표 약력>
- 김포 택이쌤의 영어과외방 대표
- 전문 통역사·번역사 
- 유튜브·네이버 블로그 ‘택이쌤의 영어과외방’ 운영
- 강남 이찬이 편입학원 대표강사 15년
- 광명종로엠스쿨 중고등부 영어과 대표강사
- 목동 E-Net 토플 만점반 독해특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