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총, ‘박용진 3법 철회’ 촉구 릴레이 1인 시위
한유총, ‘박용진 3법 철회’ 촉구 릴레이 1인 시위
  • 이성교 기자
  • 승인 2018.11.1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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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국회 앞에서 “사립유치원 사유재산권 보장” 요구

[베이비타임즈=이성교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는 19일 국회 정문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른바 ‘박용진 3법 철회’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시작했다.

한유총은 이날부터 연말까지 무제한 릴레이 1인 시위를 통해 ‘박용진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 철회‘와 ‘사립유치원 사유재산권 보장’ 등을 촉구할 계획이다.

한유총은 박용진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채택한 유치원 관련 3개 법안을 ‘악법’으로 규정하고, ▲유아학비 학부모 직접지원 ▲공·사립 유치원 평등한 유아학비 지원 ▲학부모에 유아교유기관 선택권 부여 등을 요구할 방침이다.

한유총 관계자는 “사립유치원 전체를 비리집단으로 매도하고 자영업자인 사립유치원을 국가회계시스템으로 옥죄는 것은 사립유치원 말살 정책”이라면서 “정부와 국회는 사립유치원 운영의 자율성을 부정하고 현실에 맞지 않는 정책을 강요하면서 ‘특정감사’와 ‘지원 중단’으로 사립유치원을 압박하는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소속 사립유치원 원장이 19일 국회 정문 앞에서 ‘박용진 3법 철회’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소속 사립유치원 원장이 19일 국회 정문 앞에서 ‘박용진 3법 철회’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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