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전면등교 앞서 아이돌봄서비스 점검...단계적 일상회복 지원 나서
여가부, 전면등교 앞서 아이돌봄서비스 점검...단계적 일상회복 지원 나서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1.11.1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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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사진=Pixabay)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동작구가족센터를 방문해 아이돌봄서비스관련 시설 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방문은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으로 근로자들의 현장복귀가 본격화되면서 오는 22일 예정된 유・초・중・고 전면등교에 앞서 가정의 일상회복을 지원할 아이돌봄서비스 관련 시설을 점검하고, 현장 종사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시설보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맞벌이 가정 등의 자녀 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12세 이하 아이를 대상으로 아이돌보미를 파견하고, 정부가 이용금액의 일정 부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이돌봄 지원사업 (자료=여성가족부 제공)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대상 및 절차 (자료=여성가족부 제공)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현장에서 고생하는 의료진 등 방역 종사자와 학교・학원 시설 휴업 등으로 돌봄 공백이 발생한 맞벌이 가정의 자녀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아이돌봄서비스에 대한 정부지원을 확대한 바 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 의료・방역종사자의 경우 소득수준에 따라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요금의 60~90%를 지원해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총 1만 5천 건을 제공했으며 학교・학원 시설 휴업 등으로 돌봄 공백이 발생한 맞벌이 가정 등 약 5만 가구의 경우 서비스 이용 부담률을 최대 60%로 낮추는 등 총 250만 건을(10월 말 기준) 지원했다.

그 결과, 지난해 방역 등의 이유로 감소했던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가구 수는 올해 백신 접종, 특례 지원 확대 등 영향으로 평년 수준인 6만2720가구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여성가족부 제공)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동작구가족센터를 방문해 오는 22일 유・초・중・고 전면등교에 앞서 아이돌봄서비스 관련 시설을 점검하고 아이돌봄 종사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여성가족부 제공)

정영애 장관은 "아이돌봄서비스는 가정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사회적 돌봄을 강화하는 핵심적인 사업"이라며 "여성가족부는 맞벌이 가정 등의 자녀 양육부담 완화를 위해 아이돌봄서비스를 더욱 확대하는 한편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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