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진출 지원" 여가부, 2022년 내일이룸학교 훈련기관 모집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진출 지원" 여가부, 2022년 내일이룸학교 훈련기관 모집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1.11.1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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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룸학교 플라워 과정 사진 (사진=여성가족부 제공)
내일이룸학교 플라워 과정 (사진=여성가족부 제공)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는 오는 23일까지 2022년 내일이룸학교의 훈련기관을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내일이룸학교는 학교 밖 청소년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 및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만 15세 이상 24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에게 맞춤형 직업훈련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내일이룸학교 중앙운영기관(한국생산성본부)이 현장실사, 서류심사, 인터뷰 면접 등을 통해 훈련기관을 선정한다. 

훈련기관 신청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 시설 및 단체 등 총 9개 유형에 해당하는 기관의 경우 가능하며, 훈련기관으로 선정되면 해당 기관은 2022년 1월부터 2월까지 훈련생을 모집하고, 3월부터 11월까지 기관별 직업훈련 및 취업 연계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현재 내일이룸학교에는 청소년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해 영상 편집・기계가공・외식 프랜차이즈 운영 등 14개 과정이 개설됐다.

2021년도 내일이룸학교 훈련과정 현황 (자료=여성가족부 제공)
2021년도 내일이룸학교 훈련과정 현황 (자료=여성가족부 제공)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올해는 학교 밖 청소년의 다양한 진로탐색과 미래유망 직업으로의 진출을 돕기 위해 증강・가상현실(AR/VR)기반 스포츠 운용사, 입체(3D)프린터기능사, 로봇코딩교육 지도사 과정을 개설했다. 또한 각 훈련기관에 전담상담사를 배치해 직업 훈련과 더불어 훈련생의 정서적 지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은 오는 16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내일이룸학교를 방문해 훈련생들의 졸업을 축하할 예정이다.

내일이룸학교 플라워 과정 (사진=여성가족부 제공)
내일이룸학교 플라워 과정 (사진=여성가족부 제공)

이번 방문은 직업 훈련 과정(화훼장식전문가 과정)과 사회 적응 훈련을 잘 마친 훈련생들을 응원하고 앞날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훈련 과정에 참여한 수료생 전원이 화훼장식기능사(플로리스트) 및 복지원예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대부분이 관련 업종에 취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은 "훈련과정을 마친 청소년들이 앞으로도 주체적인 삶의 주인공으로서 성공적인 사회생활의 첫 발걸음을 뗄 수 있기를 응원한다"며 "학교 밖 청소년이 내일이룸학교에서 체계적인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2022년 훈련기관 모집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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