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스트레스 해소하세요" 여가부, 진로・심리상담 등 제공
"수능 스트레스 해소하세요" 여가부, 진로・심리상담 등 제공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1.11.1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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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등과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도 실시 예정
(사진=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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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는 2022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로 청소년들의 쌓였던 스트레스와 긴장감 해소를 위해 진로・심리 상담과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한 부담과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심리 상담과 다채로운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광주에서 직업 전문가와 온라인에서 상담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라인 희망 직업 전문가와 만남’, 대구에서 자기 이해를 위한 체험활동과 가족관계 증진을 돕는 '행복페스티벌 홍보관'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청소년상담1388은 청소년의 일상적인 고민 상담부터 가출・폭력・자살 등 위기상담까지 연중 24시간 운영하며 전화, 카카오톡, 문자, 온라인을 통해 편리하게 상담 받을 수 있다.

전국 청소년수련관, 문화의집 등에서는 과학캠프, 봉사활동, 공예, 영화제작,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각 지역별로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활동 프로그램들은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e청소년)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수능 이후 주요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자료=여성가족부 제공)
수능 이후 주요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자료=여성가족부 제공)

이 밖에도 여가부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늘어난 모임이 일탈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방자치단체, 지역경찰, 민간단체(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과 합동으로 청소년유해환경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수능 전・후로 11월 8일부터 12월 3일까지 총 4주에 걸쳐 학교 주변 및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 술・담배 등의 판매 등 청소년 유해행위를 점검・계도하고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성유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수능 이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청소년은 혼자 고민하지 말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상담1388에 도움을 요청해 꼭 상담을 받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계도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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