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까지 앞으로 일주일" 수험생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사항은?
"수능까지 앞으로 일주일" 수험생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사항은?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1.11.11 11:3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능 시험을 치르고 있는 수험생들 (사진=인터넷 갈무리)
수능 시험을 치르고 있는 수험생들 (사진=인터넷 갈무리)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 응시하는 수험생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유의사항(이하 수험생 유의사항)을 각 시・도교육청에 안내했다.

수험생 유의사항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수칙을 포함해 시험 응시를 위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이므로 수험생은 시험 전 이를 반드시 확인하고 숙지할 필요가 있다.

우선, 수험생은 수능 전에도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특히, 4일부터 17일까지 수능 특별방역기간이 운영됨과 동시에 이 기간에는 각종 시설에 대한 정부 당국의 방역 점검도 이루어지는 만큼 수험생은 친구와의 소모임이나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자제하는 등 외부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

올해도 작년 수능과 동일하게 일반・자가격리・확진 등 수험생 유형별로 별도의 시험장을 운영하므로, 수험생은 사전에 안내된 시험장에서 응시해야 한다.

수험생 유형별 시험장 구분 (자료=교육부 제공)
수험생 유형별 시험장 구분 (자료=교육부 제공)

이를 위해, 수능 전 방역 당국으로부터 격리 또는 확진 통보를 받은 수험생은 즉시 보건소에 수능 지원자임을 밝히고 관할 교육청에 전화해 ▲격리 또는 확진 사실 ▲수능 응시 여부 ▲연락처 ▲격리자의 경우 시험 당일 자차 이동(보호자・지인 등) 가능 여부 ▲확진자의 경우 입원 예정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 등의 사실을 신고해야 한다.

관할 교육청에서는 신고된 상황을 접수한 후 수험생이 응시할 시험장(병원・생활치료센터/별도 시험장)을 배정해 수험생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수능 전날(2021.11.17.)은 수험생 예비소집일로 수험표를 수령하고 시험장의 위치와 각종 안내 사항을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기회이므로, 수능 당일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예비소집에 참석하는 것이 좋다.

자가격리 또는 확진 수험생에 한해 직계 가족 또는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자(친인척, 담임교사 등)가 수험표를 대리 수령할 수 있으며, 수험표를 분실했을 때는 응시원서와 동일한 사진 1장을 가지고 시험 당일 오전 7시 30분까지 시험장의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하면 재발급 받을 수 있다.

모든 수험생은 수능 당일(2021.11.18.) 오전 6시 30분부터 시험장 출입이 가능하고,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실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수험생들이 특정 시간대에 몰려 도착할 수 있고, 모든 수험생에 대해 입실 전 체온 측정 및 증상 확인 등이 이뤄지므로 입실 시간보다 여유있게 시험장에 도착하는 것이 필요하다.

시험장에서 모든 수험생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마스크는 각 시험장 유형별 기준에 맞게 착용해야 한다.

수능 시험장 수험생 마스크 착용 기준 (자료=교육부 제공)
수능 시험장 수험생 마스크 착용 기준 (자료=교육부 제공)

특히 KF94 동급 이상의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며,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하는 자가격리 수험생의 경우에는 반드시 KF94 동급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올해 수능은 작년과 달리 칸막이는 점심시간에만 설치되며, 2교시 종료 후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수험생은 칸막이를 책상에 직접 설치한 후 개인 도시락으로 자리를 벗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식사를 하고, 식사 후에는 설치한 칸막이를 접어서 반납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부정행위를 하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한다. 부정행위를 한 경우에는 시험이 무효 처리되므로, 수험생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특히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과 '시험 중 휴대 가능 물품', '시험 중 휴대 가능 물품 외 물품' 등 물품 소지 관련 규정을 필히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능 물품 소지 관련 규정 (자료=교육부 제공)
수능 물품 소지 관련 규정 (자료=교육부 제공)

이 밖에도 4교시 탐구 영역 시간에 수험생이 부정행위로 적발되는 사례가 가장 많은데,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수험생 본인이 선택한 과목을 순서대로 응시하고 해당 선택 과목의 문제지만 올려두고 풀어야 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