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쏙쏙영어 택이쌤입니다~
Keenly Welcome!! (예리하게 환영합니다!!)
오늘의 첫 번째 퀴즈 들어갑니다.
영어로 한번은 once, 두 번은 twice죠.
그럼, 세 번은 뭘까요?
네? 넘 쉽다구요~~ three times 아니냐고요?? 네~~ 맞습니다!!!
근데, two times를 twice로 줄여 쓰는 것처럼, 세 번도 줄여 쓰는 말은 없을까요?^^
당연히 있죠~~ 그것은 바로~~~ thrice입니다~~
두 번째 퀴즈입니다.
다음 중 ‘삼등분’을 뜻하는 단어는 뭘까요?^^
1) bisection 2) trisection 3) quadrisection
오~~~ 맞습니닷!!! 거의 모든 독자님들이 맞추셨네요~~
말씀하신대로~~ 2번입니다.
이미 앞 칼럼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t=th, n=ng 원리에 의해 th가 t로 변할 수 있다는 것과 모음 기본원리 a=e=i=o=u에 의해서 e가 i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아시는 독자분들께는 너무 쉬운 문제였군요~ ㅋㅋ
tri가 three의 변형이고 section은 자르는 것, 조각 이란 의미라서 trisection은 3등분을 의미하는 단어가 된 것입니다.
참고로, bisection의 bi는 ‘둘’을 의미해서 이분법이 되고요, quadrisection의 quadri는 ‘4(quarter의 변형)’를 의미하며 사분법입니다.
현대식 사거리가 생기기 전에 지구촌은 삼거리로 가득했습니다.
오죽하면 trivial이란 말이 생겼겠어요~~. three를 뜻하는 ‘tri’와 way를 뜻하는 ‘via’에 형용사 만드는 l(엘)을 붙여 만든 이 단어는 ‘하찮은’의 뜻으로 쓰이는데, 원래 뜻은 ‘흔한’이었죠. 흔하니 하찮게 여겨질 수밖에 없죠.
가위바위보도 많이 해봐야 ‘3번’밖에 하지 않습니다. 3번은 해 볼 만하다는 거죠. ‘3분 카레, 3분 짜장’ 한 번쯤은 들어 보셨죠?^^ 3분은 기다려 줄 수 있다는 거죠.
삼고초려(三顧草廬)라는 말이 있지요?^^ 유비가 제갈량을 얻기 위해 초가집을 세 번 방문했다는 거죠. 목적을 이루기 위해 엄청 참을성 있는 행동을 할 때 쓰는 표현입니다. 유비의 입장에서는 3번은 방문해 줄 수 있다는 겁니다.
사실, 많은 분들이 ‘영어단어 15만개 습득’이라는 높은 산을 정복하기 위해서, 어원학습이라는 고성능 신발을 장착하고도 그 산기슭에서 헤매다 철썩 주저앉아 버립니다.
그 이유는 바로, a에서 b로 넘어가는 고개가 무척 힘들어 보인다는 것입니다. a로 시작하는 단어들이 너무 많다는(myriad) 거에요!!! 그래서 학생들이 가져온 책의 대부분이 a의 중후반 까지만 지저분하고, b부터는 깔끔합니다^^ (중고로 팔기도 애매하죠 ㅠㅠ)
이 ‘a’라는 마의 고개를 넘어갈 수 있는 것은 바로 ‘삼등분’ 비법입니다.
a의 단어들을 세 조각으로 나누어 이해하는 것입니다. 그 정도는 참아줄 수 있어요. 우리의 ‘뇌’가요.
a를 3으로 나눠서 맛있게 냠냠 먹고 b로 가뿐하게 넘어가시면, 그때부터는 일사천리(一瀉千里, 강물이 빨리 흘러 천 리를 간다는 뜻으로 어떤 일이 막힘없이 빨리 진행됨을 뜻함)입니다!!
궁금하시죠?? 그 내용은 다음 칼럼에서 다루겠습니다~~
워낙 중요한 대목이라 뜸을 들이니 너그럽게(magnanimously) 이해해 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일요일 빼고 3일만 기다려 주세요!!!
Thank you for your magnanimous understanding!!(너그러운 이해 감사합니다)
I’ll be back in three days. (3일 후에 봬요~~)
<정주택 대표 약력>
- 김포 택이쌤의 영어과외방 대표
- 전문 통역사·번역사
- 유튜브·네이버 블로그 ‘택이쌤의 영어과외방’ 운영
- 강남 이찬이 편입학원 대표강사 15년
- 광명종로엠스쿨 중고등부 영어과 대표강사
- 목동 E-Net 토플 만점반 독해특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