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업무 수행" 서울시교육청, '에듀파인 챗봇' 운영 나서
"언제 어디서나 업무 수행" 서울시교육청, '에듀파인 챗봇' 운영 나서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1.12.0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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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특별시교육청 제공)
(사진=서울특별시교육청 제공)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365일 24시간 질의・응답이 가능한 '서울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상담 챗봇'을 12월부터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챗봇 상담 서비스는 K-에듀파인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립유치원의 업무 부담을 해소하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방문 컨설팅 제한 및 콜센터 운영시간 한계 문제를 극복하는 등 상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챗봇 서비스는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회계 모든 분야((예)결산, 수입, 지출, 세무 등)의 지식 데이터를 기반으로 ▲텍스트 ▲이미지 ▲따라하기 영상을 통해 복잡한 회계 질문도 자세한 답변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으로 별도 프로그램이나 애플리케이션 설치, 가입 절차 없이 '카카오톡 친구 채널(채널명: 서울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상담 챗봇, 검색 키워드: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등)' 추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에듀파인 챗봇 상담 서비스 이용화면 (사진=서울특별시교육청 제공)
에듀파인 챗봇 상담 서비스 이용화면 (사진=서울특별시교육청 제공)

이용자는 챗봇 첫 화면에 제시된 메뉴 중 궁금한 내용을 선택하거나, 직접 대화창에 단어 또는 문장 형식으로 자유롭게 입력하는 자연어 검색(예시: "결산처리 절차가 궁금해요!", "잔액초과 오류" 등) 기능을 통해서 질문할 수 있다.

관계자는 챗봇에 적용된 발화 패턴 학습 기능(머신러닝)으로 자연어 입력에도 필요한 내용이나 유사한 답변을 얻을 수 있으며 '자주 묻는 질문'을 통해 연관 학습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서비스인만큼 전국의 모든 사립유치원 교직원 누구나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에 공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챗봇 상담 서비스를 통해 시・공간적 제약에서 벗어나 편리하게 회계 업무를 수행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사립유치원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개발을 통해 K-에듀파인의 내실 있는 운영을 지원하고 사립유치원의 투명하고 안정적인 회계 운영과 공공성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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