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목소리, 노동인권을 말한다" 서울시교육청, 4일 온라인 포럼 개최
"청소년의 목소리, 노동인권을 말한다" 서울시교육청, 4일 온라인 포럼 개최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1.12.0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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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특별시교육청 제공)
2021 청소년 노동인권 포럼 백人백色-청소년이 말하는 노동인권 (사진=서울특별시교육청 제공)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오는 4일 14시부터 줌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2021 청소년 노동인권 포럼 백人백色-청소년이 말하는 노동인권'(이하 청소년 노동인권 포럼)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청소년 노동인권 포럼은 한국고용노동교육원, 한국공인노무사회, 서울노동권익센터 후원으로 진행되며 조희연 교육감의 개회사와 인사말을 시작으로 노광표 한국고용노동교육원장, 박영기 한국공인노무사회 회장, 이남신 서울노동권익센터 소장이 영상을 통해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의 발표에 따르면 청소년 노동인권 포럼에서는 청소년 100명과 모둠길잡이들이 참여해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노동인권교육 관련 정책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여는마당) 청소년 노동, 안녕하신가요?' ▲'청소년, 노동인권을 외쳐요' ▲'우리의 노동인권을 지켜요!'를 주제로 모둠별 토론과 전체 토론을 진행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먼저 여는마당인 '청소년 노동, 안녕하신가요?'에서는 임세은 대표(커뮤니코)의 사회로 청소년 노동과 노동인권에 대한 포럼 참여 청소년들의 인식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서 '청소년, 노동인권을 외쳐요!'에서는 청소년 당사자가 이야기하는 청소년 노동인권 관련 현황과 문제점을 모둠별 토론 및 전체 토론으로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노동인권을 지켜요!'에서는 청소년들의 노동인권을 지키기 위한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와 노동인권교육 활성화에 대한 당사자들의 다양한 정책 제안이 이뤄질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포럼에서 논의되고 토론된 내용을 바탕으로 청소년 노동인권 증진 및 노동인권교육 활성화 정책사업에 관련 정책제안을 반영하고 청소년의 참여와 의견수렴을 통해 학교 노동인권교육 활성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수립 및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포럼에서 청소년들이 나누는 노동인권 관련 이야기들은 삶 속에서 살아있는 노동인권교육이 될 것이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 노동인권 포럼에서 제안되는 청소년들의 정책제안에 대해서는 교육청에서 검토해 학교 노동인권교육 관련 정책사업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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