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HACCP 지도관 교육・훈련과정 개편..."인증업체 사후관리 강화 목적"
식약처, HACCP 지도관 교육・훈련과정 개편..."인증업체 사후관리 강화 목적"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1.11.2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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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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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HACCP 지도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HACCP 지도관 교육・훈련과정'의 교육과정과 평가방식을 22일부터 실무 중심으로 개편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HACCP 지도관의 심사 수준과 전문역량을 향상시켜 HACCP 인증업체의 사후관리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개편 내용은 ▲(교육과정)이론에서 실무 중심으로 개편 ▲(평가방식)기초적 내용의 객관식 문항에서 실전형 서술 문항 위주로 개편 등이다.

기존 HACCP 지도관 교육 내용・과목은 기본적인 이론 위주의 내용(HACCP의 7원칙 12절차 등)으로 업체 종사자 대상의 교육・훈련과 동일하게 구성됐지만 이번 개편에 따라 실제 현장심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무형 교육과정으로 구성되면서 지도관 맞춤형으로 바뀌었다.

개편된 실무 중심 교육과정은 ▲지방청・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HACCP 심사평가 사례 공유와 토의시간 ▲심사업무의 이해(Audit 프로세스 A to Z) ▲심사평가자의 자세와 응대요령 등이다.

또한 신규 HACCP 지도관 양성교육 후 실시하는 평가의 방식은 단순한 기초적 내용의 객관식 문항 위주에서 실제 지도관으로서 필요한 실전형 서술 문제 위주로 개편해 교육 내용 이해에 대한 변별력을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에 개편된 교육과정이 HACCP 지도관의 심사 수준 향상과 HACCP 인증업체 사후관리 내실화로 사전 식품안전관리 체계를 보다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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