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에게 올바른 식생활을" 식약처, 제5차 종합계획 발표
"우리 아이에게 올바른 식생활을" 식약처, 제5차 종합계획 발표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1.11.0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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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종합계획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제5차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종합계획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4일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향후 3년(2022년~2024년)의 정책 방향을 담은 '제5차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종합계획은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3년마다 관계부처와 협의해 수립하는 것으로, 이번에 발표한 제5차 종합계획의 주요내용은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 ▲안전하고 영양 있는 어린이 급식 제공 ▲어린이 성장과정별 맞춤형 지원 다양화 ▲데이터 기반 정책 추진 인프라 구축이다.

지난 제4차 종합계획(2019년~2021년)에서는 ▲식생활의 근간을 이루는 식품안전 ▲어린이 생활공간 관리 ▲안전과 영양을 책임지는 급식관리 ▲식습관과 생활을 변화시키는 교육이라는 4대 전략 과제를 추진했으며, 학교・학원가 주변 업소의 위반율이 감소하는 등 안전관리 수준이 전체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TV 중심의 광고 제한 정책의 한계, 영양 불균형 어린이에 대한 대책 확대, 어린이 급식소 대상 영양・안전 지원 서비스의 질적 향상 등의 개선 필요 과제가 도출됐고, 이를 반영해 이번 제5차 종합계획이 마련됐다.

제5차 종합계획은 '바른 식생활로 건강하게 성장하는 어린이'를 비전으로 4대 전략과 12개 과제로 구성했다.

제5차 종합계획 4대 전략 및 12개 과제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제5차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종합계획 4대 전략 및 12개 과제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김강립 처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에게 더 안전하고 건강한 어린이 기호식품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영양 불균형과 영양 격차 해소를 위해 체계적인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하겠다"며 "변화하는 식생활 환경에서 어린이에게 안전하고 영양을 골고루 갖춘 식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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