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나라 공공데이터, 건강 안전지원 앱으로 거듭나
식품안전나라 공공데이터, 건강 안전지원 앱으로 거듭나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1.11.1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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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작 4팀 시상
식품안전나라 아이디어 공모전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식품안전나라 아이디어 공모전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식품안전정보원(이하 '정보원')과 함께 식품안전나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2021 식품안전나라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를 개최한 결과 복약 솔루션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인 '포켓약국'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에는 69개 팀이 응모했으며, 식약처와 정보원은 ▲창의성 ▲연관성 ▲실현성 등을 심사해 총 4개 팀을 선정하고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 수상작 '포켓약국'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대상 수상작 '포켓약국'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대상 수상작인 '포켓약국'은 해당 앱에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과 의약품의 섭취 이력을 기록하면 ▲병용 가능 여부 ▲건기식 성분별 1일 최대 섭취량 관리 ▲스마트 용기와 연동한 건기식과 의약품의 섭취여부 확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약 솔루션 앱을 제안했다.

식약처 측은 포켓약국에 대해 복용 중인 건기식과 의약품 이력을 한눈에 보고 복용이 적절한지 상세정보를 제공한다는 기획의도가 창의적이고 실현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최우수상 수상작 '학교급식안전도우미'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최우수상 수상작 '학교급식안전도우미'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최우수상작으로 선정된 '학교급식안전도우미'는 일선학교 급식업무 종사자에게 ▲급식업체 계약 ▲식단 구성 ▲영양식생활 교육 ▲식중독 예방 등 급식업무를 원스톱으로 지원해 편리성과 효율성을 높여 안전한 학교급식 관리환경이 구현하도록 돕는 앱 개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우수상 수상작 '母도리'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우수상 수상작 '母도리'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우수상 수상작 '장금이'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우수상 수상작 '장금이'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우수상은 '母도리'와 '장금이' 2개 앱이 선정됐다. '母도리'는 아이의 신체・건강상태와 식단 기록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영양제와 식단을 추천하는 기능이, '장금이'는 식품안전나라 공공데이터와 고령층의 진료기록・건강검진 기록과 결합해 건강 맞춤 식단 추천・조언 등의 기능이 돋보였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으로 발굴된 참신하고 우수한 아이디어가 실생활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술을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먹거리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를 적극 개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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