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국내외 전문가와 일본군 위안부 판결 의미 되새긴다
여가부, 국내외 전문가와 일본군 위안부 판결 의미 되새긴다
  • 구미라 기자
  • 승인 2021.10.12 10:0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14일, '2021 여성인권과 평화 국제콘퍼런스'...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좌로부터 ‘2021 여성인권과 평화 국제 콘퍼런스’에 연사로 참석하는 크리스틴친킨. 요란다 아귈라르, 사스키아 위어링가, 레기나 뮐하우저의 모습 (사진=여성가족부 제공)
좌로부터 ‘2021 여성인권과 평화 국제 콘퍼런스’에 연사로 참석하는 크리스틴친킨. 요란다 아귈라르, 사스키아 위어링가, 레기나 뮐하우저의 모습 (사진=여성가족부 제공)

[베이비타임즈=구미라 기자]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일본군‘위안부’문제연구소는 오는 13일~14일까지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21 여성인권과 평화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2000년 도쿄여성법정에서 판사를 역임한 ‘크리스틴 친킨 런던정치경제대학 여성평화안보센터 전문연구위원’이 국·내외에서 진행된 ‘위안부’ 관련 판결의 의미를 분석한다. 

레기나 뮐하우저 독일 함부르크사회연구소 연구원, 정용숙 춘천교대 사회과교육학 교수, 도미야마 이치로 일본 도시샤대학교 글로벌스터디즈연구 교수 등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전시 성폭력’ 문제에 대한 연합군, 독일, 유럽, 일본 등 국가별 대응양식 등을 비교·분석한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여성인권과 평화 국제 콘퍼런스가 전시·분쟁 하 인권문제의 대표적 사례인 ‘위안부’ 문제 해결과 ‘여성인권과 평화’ 확산을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여성가족부도 일본군‘위안부’ 문제 조사와 연구, 미래세대 역사교육 그리고 관련분야의 논의가 더욱 심화될 수 있도록 기념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온·오프라인 동시행사로 개최되며 일본군‘위안부’문제연구소 유튜브를 통해 한국어·영어·일어 3개 국어로 해외에도 온라인 생중계 된다. 참가를 원하는 국민은  오늘까지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하면 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