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등 즉석섭취 식품류 식중독 예방 철저해야"
"김밥 등 즉석섭취 식품류 식중독 예방 철저해야"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1.08.1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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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김밥 프랜차이즈 음식점 식품 위생관리 및 생활방역 점검
(사진=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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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은 최근 식중독 환자 발생이 늘어남에 따라 13일 김밥 프랜차이즈 음식점을 점검하면서 "폭염과 코로나19 유행 속에서 즉석섭취식품 조리 현장의 철저한 식품안전관리와 식중독 예방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최근 김밥 등 즉석섭취식품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여름철 식품안전관리를 위해 업계의 자율적인 동참과 현장 실천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 조리시설 등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원료 등 보관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여부 ▲부패・변질・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출입자 명부작성, 주기적 환기・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13일 김강립 식약처장이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13일 김강립 식약처장이 한 김밥 프렌차이즈 음식점을 찾아 현장점검과 함께 식중독 사고 예방 노력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현장 점검에 참석한 한 프랜차이즈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고충이 있지만 음식점 영업자들도 식품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해 국민들이 믿고 찾는 음식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실천 방안을 철저히 준수할 있도록 적극적으로 교육하고 계도하겠다"고 밝혔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여름철에는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 계란(지단) 등을 많이 사용하는 조리 현장에서는 살모넬라균과 병원성대장균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는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식중독 발생이 줄면 국민 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유행 속에서 방역과 보건의료 현장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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