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선천성대사이상 환아 위해 ‘하트밀 캠페인’ 진행
매일유업, 선천성대사이상 환아 위해 ‘하트밀 캠페인’ 진행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12.1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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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판매 수익금 전액으로 ‘하트밀 박스’ 제작 및 전달
매일유업이 '하트밀 캠페인'을 통해 선천성대사이상증후군 환아들에게 '하트밀박스'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매일유업)
매일유업이 '하트밀 캠페인'을 통해 선천성대사이상증후군 환아들에게 '하트밀 박스'를 너달한다. (자료제공=매일유업)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를 위한 ‘하트밀(Heart Meal)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하트밀(Heart Meal)’은 하트(Heart)와 밀(Meal)의 합성어. 음식을 통해 사랑의 마음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그동안 외식이 어려운 환아 및 가족들을 위해 외식 행사 ‘하트밀 만찬’을 진행해 온 매일유업은, 올해 코로나19로 모임이 어려움에 따라 하트밀 박스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번 하트밀 캠페인에서는 다회용 친환경 보온 물주머니인 ‘하트밀 보온 물주머니’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보온 물주머니는 이달 14일부터 오는 2021년 1월24일까지 네이버 스토어팜·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구매가능하다. 오는 18일에는 네이버쇼핑 라이브도 진행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환아에게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된 ‘하트밀 박스’를 만드는 데 사용되며, 완성된 하트밀 박스는 환아 가족에게 전달하게 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매년 진행하던 하트밀 만찬을 진행하지 못 해 아쉽지만, 더욱 풍성한 하트밀 박스를 통해 선천성 대사 이상 환아에 대한 응원이 전해졌으면 한다”며 “취지에 공감하시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지난 1999년부터 선천성 대사 이상 환아를 위해 특수분유 8종 12개 제품을 개발, 국내 유일하게 공급하고 있다.

특히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어야 한다는 기업 철학 아래, 인구보건복지협회가 PKU(페틸케톤뇨증) 환아 가족들을 위해 마련한 가족캠프에도 20년째 후원,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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