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를 응원해”…앱솔루트, ‘하트밀 캠페인’ 실시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를 응원해”…앱솔루트, ‘하트밀 캠페인’ 실시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12.2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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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국내유일’ 선천성대사이상 환아 특수분유 공급 기업
‘하트밀 쿠키·비누’ 판매 수익금으로 환아 100명에게 선물 증정
매일유업 앱솔루트가 진행하는 선천성 대사이상환아들을 위한 '2020년 하트밀 캠페인' 홍보 이미지. (자료제공=매일유업)
매일유업 앱솔루트가 진행하는 선천성 대사이상환아들을 위한 '2020년 하트밀 캠페인' 홍보 이미지. (자료제공=매일유업)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의 유아식 전문 브랜드 앱솔루트는 오는 2020년 ‘하트밀(Heart Meal)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하트밀 캠페인은 국내 인구 5만 명 중 1명 꼴로 앓고 있는 희귀 질환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을 알리고, 그 환아 및 가족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캠페인이다.

선천성 대사이상(유전 대사질환)은 아미노산·지방 등 필수 영양소를 분해하는 특정 효소가 체내에 부족하거나 만들어지지 않아 생기는 희귀 질환이다.

모유를 비롯 고기·빵·쌀밥 등 일반 음식을 자유롭게 섭취할 수 없기 때문에 평생 특수분유를 먹으며 엄격한 식이관리를 해야하는 질환이기도 하다. 만약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 운동발달 장애·성장 장애·뇌세포 손상, 심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한편 매일유업 앱솔루트는 지난 1999년부터 20년 째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해 개발한 특수분유 8종 12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국내 유일 기업이다.

뿐만 아니라 희귀질환인 선천성 대사이상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를 높이기 위해 인식개선 이벤트·환아 및 가족들을 위한 만찬 외식 행사 등의 공익캠페인도 8회째 진행해 오고 있다.

하트밀 캠페인은 대중들의 참여로 진행된다. ‘하트밀 쿠키’ 또는 친환경 ‘하트밀 비누’를 구매하면 수익금 전액으로 환아 100명에게 ‘하트밀 박스’를 선물한다는 계획이다. 하트밀 비누와 쿠키는 발달장애인고용 사회적 기업 브랜드인 ‘동구밭’과 ‘베어베터’가 제작한 제품이며, 하트밀 박스에는 따뜻한 겨울의류와 매일유업 제품이 담겨있다.

또 내년 봄, 제한된 식단만 섭취 가능해 외식이 어려운 환아 및 가족들을 초청하는 ‘하트밀 만찬’ 행사도 진행한다. 하트밀 만찬에서는 특별한 레시피로 만든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

이와 관련, 매일유업은 하트밀 캠페인을 알리기 위한 공유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2020년 1월 20일까지 개인 SNS에 캠페인 소식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총 180명에게 ‘셀렉스 선물세트(30명)’와 ‘마이카페라떼 말차 아몬드 브리즈 음료(150명)’를 증정한다.

자세한 정보는 매일아이 사이트 내 하트밀 캠페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홈페이지에서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와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 및 콘테츠 등도 함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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