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서울시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대면・비대면 병행"
5일부터 서울시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대면・비대면 병행"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2.01.0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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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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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서울 공립학교 565개교(휴교 4교 제외)에서 2022학년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대면・비대면 방식을 병행하여 예비소집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2022학년도 서울의 초등학교 취학대상자는 총 7만442명으로 보호자와 아동은 예비소집에 참석해 주민센터에서 배부받은 취학통지서를 학교에 제출하고 입학등록을 해야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우리 아이의 공교육의 첫걸음인 이번 예비소집에서도 전년도와 동일하게 맞벌이 부부 등의 예비소집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2회(평일 2일, 16:00~20:00)로 실시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취학대상 아동 및 보호자는 입학 예정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예비소집에 참여하는 것이 원칙이나 코로나19 확산 상황 및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등을 고려해 대면 확인 또는 온라인 예비소집, 영상통화, 어린이집・유치원 재원증명서 제출 등의 비대면 방식으로 입학하는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할 방침이다.

불가피하게 예비소집에 참여하지 못할 때는 예비소집일 이전에 아동이 취학할 학교에 문의해 별도로 취학 등록을 할 수 있으며 질병이나 발육 상태 등 부득이한 사유로 취학이 어려울 때는 아동이 취학할 학교에 보호자가 취학면제나 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예비소집 기간 중 지원청・단위학교・지자체・경찰청 등과 적극 협력해 취학대상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촘촘히 확인할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예비소집에 응하지 않는 아동에 대해서도 유선연락, 가정방문, 학교 방문요청 등 가능한 방법을 모두 활용하고 단위학교에서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기 어려울 때는 관할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해 해당 아동의 상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번 예비소집은 서울 시내 공립초등학교(565개교, 휴교 4교 제외)에서 실시하며 사립초등학교(38개교)는 각 학교의 일정에 따라 예비소집일이 다를 수 있으므로 해당 사립초등학교에 문의해야 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예비소집 대면・비대면 참여 방식은 입학생 규모, 코로나19 확산 상황 및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등에 따라 학교별로 다를 수 있다"고 설명하며 "취학아동 및 보호자는 예비소집에 참여하기 전 반드시 해당 학교에 전화로 문의하거나 학교 홈페이지 공지 및 안내 사항을 숙지 후 예비소집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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