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19 변이 대응 위한 범부처 TF 구성 예정
신종 코로나19 변이 대응 위한 범부처 TF 구성 예정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1.12.0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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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의심 확진자 전장유전체 검사 시행...1일 저녁 결과 나와
(사진=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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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30일 오미크론 변이 관련 긴급회의를 열고 현황 및 대응방향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는 WHO에서 오미크론을 주요 변이로 긴급 지정한 것뿐만 아니라 해당 변이가 유입된 국가들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현황을 분석하고 향후 필요한 조치들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국내 유입차단 및 대응 방안을 선제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범부처 TF를 구성해 관련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신종 변이 대응 TF에서는 ▲검역 등 해외유입 관리 강화 방안 ▲국내 발생 및 확산 감시 강화 방안 ▲국내 유입시 역학조사 등 방역 대응 강화 방안 ▲환자 관리 강화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14일부터 23일까지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인천 거주 부부의 경우 오미크론 변이가 의심돼 변이 확정을 위한 전장유전체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해당 부부는 지난 10월 28일 모더나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나이지리아 방문한 후 귀국했으며 지난달 25일 검사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후 접촉자 추적관리 결과 공항에서 자택까지 이동을 지원한 지인 1명과 동거가족 1명이 지난달 30일 추가로 확진됐고 그 외 동일 항공기 탑승자에 대해서는 추적관리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추가확진자인 지인에 대한 변이 PCR 검사 결과 오미크론 변이가 의심됨에 따라 질병청에서는 지표환자를 포함해 확정검사를 진행 중이며 1일 저녁 늦게 결과 확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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