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결의대회 및 확대임원연수 개최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결의대회 및 확대임원연수 개최
  • 채민석 전문기자
  • 승인 2021.06.01 10:2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육 공공성강화, 보육교직원 인권보장 위해 노력
권리 주체인 아동인권 보호하기 위한 결의문 채택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가 5월 28~29일 진행한 '결의대회 및 확대임원연수'에서 손카드를 들고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가 5월 28~29일 진행한 '결의대회 및 확대임원연수'에서 손카드를 들고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베이비타임즈=채민석 전문기자]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이하 ‘한가연’)는 지난 5월 28~29일 경북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아동·보육교직원 인권존중을 위한 결의대회 및 확대임원연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매년 진행되는 확대임원연수는 전국의 시도회장단과 임원 약 300여명으로 진행되는데 코로나19로 인해 한가연 시도이사 및 임원 50여명으로 축소해 철저한 방역과 소독,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이루어졌다. 행사는 1부 개회식을 시작으로 2부 결의대회와 특강 순으로 사회는 조미연 수석부회장이 맡아 진행하였다.

강원미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2020년 한 해는 가정어린이집이 직면한 어려움과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으로 참으로 힘든 시기였다”며 “모두 버티고 극복해가는 중심에 연합회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선진 보육을 꿈꾸는 한가연의 핵심가치는 원장겸직해제, 보육의 공공성 강화, 보육교직원 인권보장, 건강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강화이며, 이를 위해 함께 나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동문 국장(구미시 사회복지국)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가 구미시에서 확대임원연수를 개최하여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보육에 힘쓰는 여러분들의 노고를 이곳 금오산에서 잠시나마 풀고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자근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 구미시갑)은 “멀리 구미시까지 방문해 확대임원연수를 위해 오신 여러분을 축하하러 왔다”며 “내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보육에 관한 법안 상정을 위해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전했다.

2부에서는 ‘아동·보육교직원 인권존중을 위한 선언문’을 조미연 수석부회장, 서금이 부회장이 낭독했고 손카드를 들고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결의문은 “우리는 아동에게 최선의 이익이 되고 아동의 건강과 복지가 보장되는 사회를 지향한다. 이에 아동을 보호의 대상이 아닌 권리의 주체로 인식하고 아동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결의한다”는 내용으로 6개의 결의문를 채택했다.

이어진 특강에서 강원미 회장의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의 정책비전”에 대해 발표가 있었으며, 홍승령 과장(보건복지부 보육사업기획과)의 “2021년 보육정책 정책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연결해 진행했다. 이후 현안토의 및 발표 순서에서는 4조로 팀을 나누어 각각의 주제로 토의하고 발표하는 시간이 있었다.

다음날 이루어진 특강에서는 김미란 교수(경북대학교 연구산학처 창업실무 겸임교수)의 “V-nomics시대 보육교직원의 리더십” 강의가 진행됐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