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한영유아청소년돌연사학회 학술대회 개최
2021 대한영유아청소년돌연사학회 학술대회 개최
  • 채민석 전문기자
  • 승인 2021.05.2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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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신현영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주최
영아 돌연사에 대한 인식개선...영아안심보육환경 조성 기대
‘2021 대한영유아청소년돌연사학회 학술대회’에 참여하고 있는 김남수 학회장(좌), 신현영 보건복지위원, 강원미 한국가정어린집연합회 회장(우) (사진=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제공)
‘2021 대한영유아청소년돌연사학회 학술대회’에 참여하고 있는 김남수 학회장(좌), 신현영 보건복지위원, 강원미 한국가정어린집연합회 회장(우) (사진=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제공)

[베이비타임즈=채민석 전문기자]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21일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 위원)과 대한영유아청소년돌연사학회에서 주최하는 ‘2021 대한영유아청소년돌연사학회 학술대회’를 국회의원회관 2층 영상간담회실에서 줌을 통한 온택트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철저한 방역과 인원 제한 하에 이루어졌고 1부 개회사를 시작으로 2부 주제발표와 3부 주제발표로 진행되었으며,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회원 및 보육관계기관 등 48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학술대회를 주최한 신현영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은 개회사를 통해 “영유아 돌연사 예방을 위해 보육교직원들의 영유아의 건강, 영양 및 안전, 연령별 신체별 상황별 안전 사례를 중심으로 상시적 안전교육이 이뤄져야 하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대응책들이 체계적으로 마련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을 제기했다.

제1부는 안영민 회장(대한모유수유학회)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유예진(안전공제회)변호사의 ‘영유아돌연사증후군에 대한 최근 판례 동향’과 류정민 교수(서울아산병원 소아전문응급센터)의 ‘응급실에서 본 영유아 안전’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어진 2부는 김남수 학회장(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신손문 교수(인제의대 소아청소년과)의 ‘영유아건강검진과 안전교육’과 허억 교수(가천대 국가안전관리전공대학원)의 ‘어린이집에서 안전매뉴얼’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소아과 의사가 전하는 아동학대 징후나 응급처치 사례발표 등으로 보육교직원에게 필요한 정보도 공유하고 대책 마련을 위한 제안까지 들을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한영유아청소년돌연사학회 김남수 학회장은 “작년에 개최하지 못했지만 올해 봄에 학술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 기쁘며, 영아 돌연사 뿐 아니라 아동학대 등 어린이집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문제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연구와 홍보를 더 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강원미 회장은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학술대회가 영아돌연사에 대한 인식개선과 영아안심보육에 대한 전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력이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 및 국민 안전의식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심보육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며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늘 현장에서 아낌없는 노력을 해주시는 보육교직원 여러분들께 앞으로도 보육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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