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빅데이터-인공지능 교육위해 카이스트 찾는다
우리금융그룹, 빅데이터-인공지능 교육위해 카이스트 찾는다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3.26 15:4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이 산학연계에 나섰다. 우리금융그룹은 KT 및 교보생명과 협약을 맺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산학연계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과 KT의 협업은 지난해 8월 양사가 체결한 ‘디지털 금융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의 일환이다. 양사는 지난해 10월에도 빅데이터와 AI 관련 공동 워크숍을 진행해 디지털 혁신에 대한 임직원의 업무 이해도를 증대시키기도 했다.

이번 카이스트 산학연계 교육과정은 오는 4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된다. 우리금융그룹에서는 지주사,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에프아이에스 직원들이 참여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빅데이터,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교육을 받고 실습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수는 우리금융그룹과 KT, 교보생명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금융과 IT기업 직원 간 협력 가능한 사업과 마케팅 과제 발굴을 위한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해 참여사들은 다양한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카이스트의 우수한 교육을 통한 디지털 인재 육성은 물론 IT, 보험 등 다른 업종에 대한 이해와 협업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발굴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이 밖에도 ‘우리 디지털 캠퍼스’ ‘데이터전문가 양성과정’ ‘디지털 프런티어’등 다양한 사내외 교육을 진행하는 등 전사적으로 임직원들의 디지털 전문역량을 높이기 위해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