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초개인화’로"...우리은행, 자산관리플랫폼 고도화
"이제는 ‘초개인화’로"...우리은행, 자산관리플랫폼 고도화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3.28 10:5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료=우리은행 제공)
(자료=우리은행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우리은행이 고객 개개인별 맞춤 포트폴리오 추천에 나섰다.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자사의 모바일뱅킹 앱(App) ‘WON뱅킹’을 통해 금융자산 분석 기능을 강화한 자산관리플랫폼을 고도화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고도화로 고객이 오픈뱅킹에 등록한 금융권의 모든 금융자산 분석은 물론, 빅데이터로 장기간의 투자성향을 반영한 맞춤형 포트폴리오 추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자산관리 로보어드바이저 ‘우리로보-알파’는 고객의 투자성향과 시장 상황을 반영해 포트폴리오를 추천한다. 또한 급변하는 금융시장에 고객들이 대응할 수 있도록 자산 유형별 금융시장 전망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새로 생긴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는 개인이 직접 적립금 운용을 지시하는 DC 및 IRP 계좌의 수익률 관리는 물론, 리밸런싱 알림과 포트폴리오 변경 추천 기능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MZ세대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WON챌린지 서비스’는 6~36개월의 기간을 설정해 자금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할 수 있도록 SNS를 통해 달성과정을 관리할 전망이다.

우리은행은 이 밖에도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해 WON뱅킹에 부동산, 세무, 펀드 전문가 유선 상담 예약 서비스를 신설했다. 오는 5월부터는 PB 고객을 위한 화상 상담과 영업점 사전방문 예약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 자산관리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고객 개개인별 다양한 금융 니즈에 부응할 뿐만 아니라, 초개인화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마이데이터를 접목한 자산관리 서비스 개발 등 우리금융그룹 내 다른 계열사와 협업해 디지털 금융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데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