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요한목사 시론] ‘빛의 자녀들’의 삶
[변요한목사 시론] ‘빛의 자녀들’의 삶
  • 임지영 기자
  • 승인 2025.05.28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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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요한 경찰청교회 목사
변요한 경찰청교회 목사
변요한 경찰청교회 목사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에베소서 5:8)

어느 소년이 직접 조각배를 만들었습니다. 얼마나 귀했겠습니까? 소년은 어느 날 시냇가에 조각배를 가지고 가서 흐르는 물에 띄웠는데, 처음에는 시냇가를 따라 천천히 내려가던 배가 경사가 급해지면서 어느 순간 빠른 속도로 내려가는 바람에 조각배를 잃어버렸습니다. 소년은 조각배를 찾으려 노력했지만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자신의 집 근처에서 시장이 썼는데 우연히 물건을 파는 집에서 자신이 만들었던 조각배를 발견했습니다. 이에 ‘이것은 제가 만든 배인데 왜 이곳에 있어요?’라고 주인에게 물어보았더니, ‘누군가에게서 돈을 주고 샀는데 너도 필요하면 돈을 주고 사면 돼!’라고 했습니다.

이에 소년은 잃어버린 조각배를 되찾기 위해 집으로 달려가서 저금통을 털어 그 돈을 주인에게 주고 그 조각배를 샀습니다. 주변에서 수군거리는 여러 이야기가 들렸지만, 그 소년은 그 조각배를 안고 ‘너는 두 번이나 내 것이 되었다’라고 하며 너무나 기뻐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찾은 조각배를 가장 귀한 자리에 두고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우리를 향하는 ‘사랑’이 그렇습니다. ‘내가 너를 창조하였기 때문에 너는 내 것이야!’ 그런데 우리는 사단의 미혹으로 잃어버린 영혼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애타게 찾으셨습니다. 그리고 그 아들 예수님을 보내셔서 모든 속전을 지불하시고 다시 사시고 나서는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이사야 43:1)

하나님의 자녀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사랑은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휘포메네이, ὑπομένει)”(고린도전서 13:7) 여기서 “모든 것을 참으며” ‘참는다’의 원뜻은 ‘덮다’입니다.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베드로전서 4:8)

이에 ‘네 탓입니다’를 배우고 실천하며, “모든 것을 견딤”도 배웁니다. ‘휘포메네이’(ὑπομένει) ‘견딘다’는 주로 ‘역경을 이기고 침착하게 견딘다’라는 뜻으로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그리고 빛된 자녀로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베소서 5:9)으로 살아가므로 하나님이 기쁨이 되는 삶을 살아갑니다. ‘착함’은 ‘양선’(goodness)이며, 모든 ‘도덕적인 선’을 의미합니다.

에베소서에 보면 다른 서신서들과 다르게 ‘그리스도 안에서’(Ἐν Χριστϖ)라는 표현이 많습니다. 그것도 무려 35번이나 반복됩니다. 이는 당시 에베소 사람들이 인간의 기본 윤리나 도덕의 수준에서 거리가 먼 악행을 일삼았기에 성도들의 삶의 변화를 촉구한 것입니다.

‘의로움’의 ‘의’(義, righteousness)는 도덕적인 악을 버린 ‘정직과 성실’이며, 궁극적으로는 우리의 죄를 사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죄사함을 받고 불의를 떠나 의롭다고 인정받는 ‘칭의’(稱義)의 단계를 말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불의한 일이 너무나 많고 너무나도 흔한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우선 도덕적인 잣대 앞에서라도 모자라지 않은 의의 열매를 맺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에베소서 4;22~24)

‘진실(眞實)함’이란? ‘허위와 거짓과 외식에서 벗어난 상태의 진실(truth)’로 예수님께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라고 말씀하실 때, ‘진리’가 여기서 인용된 ‘진실함’입니다. 그러므로 성도의 삶에서 빛의 열매로 맺어야 하는 진실함이란 에베소서 4장 31절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비방하느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말씀처럼, ‘모든 악의와 함께 악독, 노함, 분냄, 떠드는 것, 비방하는 것’을 버린 상태에서 진실함을 말합니다.

노아 때에 하나님의 명령에 준행하며 방주를 건설하는 노아를 좋게 본 이들이 없었습니다. 너나 할 것 없이 손가락질하고 무시하고 깔보고 비난하며 잘 살아가는 듯했습니다. 아니 잘 살아갔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한 것을 보시고 땅 위에 사람 지으신 것을 한탄하셨는데도 말입니다.

그런 시대에도 노아는 달랐습니다. 그래서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습니다.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요 그는 늘 하나님과 동행한 자”라고 했습니다. 오늘 에베소서의 저자 사도 바울은 5장 14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너에게 비추이시리라”(에베소서 5:14).

이러한 음성에 동참하여 노아처럼 ‘의롭다’ ‘칭함’ 받으며 하나님과 늘 동행하는 이가 되길 소망합니다.

대한민국에 합당한 대통령을 선택해 대한민국에 공의와 정의가 바로 서고 G2 국가가 되어 우리는 물론이고 자녀들과 자손들에게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물려주게 하시길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변요한 목사 약력>

- 경찰청교회 시무
- 극동방송 운영위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경찰자문위원
- 서울대학교 동창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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