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지난 17일 별세하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사망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유가족 측은 장례절차를 마무리 한 후 여성가족부에 피해자의 사망 사실을 알렸으며, 피해자의 인적사항에 대해 비공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영애 장관은 “평생 일본군 ‘위안부’ 피해 기억에 아파하셨던 만큼 이제라도 평온을 찾으시길 바란다”며 “정부에 등록된 생존자는 열두 분에 불과하다. 여성가족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분들께서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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