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서원 ‘공공성 93.7점‘ “성적표 우수“
서울사서원 ‘공공성 93.7점‘ “성적표 우수“
  • 유경수 기자
  • 승인 2022.02.1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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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도 돌봄서비스 이용자․보호자 종합만족도 89.4점
16일 만족도 조사 결과보고회 실시, 향후 조사 결과 홈페이지 열람 가능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사진=베이비타임즈)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사진=베이비타임즈)

[베이비타임즈=유경수 기자] 서울시사회서비스원(대표 황정일)이 ‘2021년 돌봄서비스 이용자 및 보호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종합만족도 89.4점(종합재가센터 89.7점, 어린이집 89.0점/100점 만점)의 성적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소속기관 21개(종합재가센터 12개, 데이케어센터 2개, 어린이집 7개)의 돌봄서비스 이용자와 보호자 933명을 대상으로 대면․전화․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종합만족도의 항목별 점수는 ▲서비스 제공 환경 쾌적성(94.0점) ▲서울시민 삶에 보편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된 공공성(93.7점) ▲안정적 사회활동 돕는 편익성(92.4점) ▲인권보장 등 안전성(92.3점) 순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서비스유형별로는 방문목욕이 94.1점으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주․야간보호 92.8점, 방문간호 92.7점, 발달장애 청소년 방과 후 사업 92.3점 등으로 뒤를 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10년 이상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돌봄 공백 발생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높은 점수를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상대적으로 공공서비스의 차별점과 제공인력 간 서비스 품질 차이, 장애인 활동지원은 개선돼야 할 부분으로 조사됐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만족도 조사 결과보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해 결과를 공유하고 이에 따른 시사점과 개선방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만족도 조사의 세부적인 결과는 3월에 서울시사회서비스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서원은 이번 조사 결과로 나타난 부족한 점을 보완, 돌봄기관으로서의 공공성과 차별성을 강화하고 서비스 품질을 표준화할 수 기회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황정일 서울시사회서비스원 대표는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잘 활용하여 서비스 개선과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서울시민이 더 만족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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