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거리두기 2주 연장...자영업자・소상공인 '500만원' 손실보상금 우선 지급
현행 거리두기 2주 연장...자영업자・소상공인 '500만원' 손실보상금 우선 지급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1.12.3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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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가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및 손실지원금 지급을 발표했다. (사진=국무총리실 제공)
김부겸 국무총리가 31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국무총리실 제공)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 연장됨과 함께 길어진 방역강화조치에 따라 당장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되는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500만원'의 손실보상금이 우선 지급된다.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 본격 확산되기 전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해당 사실을 발표했다.

아울러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대해서는 방역패스를 의무화해 방역관리를 한층 강화하겠다"며 "논란이 됐던 청소년 방역패스는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 1일부터 적용하되 한 달 간의 계도기간을 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강화된 방역조치 연장을 결정하면서 가장 고심이 컸던 점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계속된 고통"이라며 "연말 대목을 포기한 채 인건비와 임대료까지 꼬박꼬박 오롯이 부담해야 하는 자영업자들은 '당장 필요한 자금을 하루 빨리 지원해 줄 것'을 가장 많이 요청했고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서 제기된 의견도 이와 다르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선지급 후정산' 방식으로 손실보상금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약 55만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500만원을 우선 지급하고 추후 보상액이 확정되면 정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100만원의 방역지원금도 지금까지 65만명에게 지급한데 이어 남은 분들에게도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향후 2주간의 시간을 의료 대응 체계를 재정비하고 오미크론에 능히 대응할 수 있도록 '방역의 댐'을 더욱 견고하게 쌓는데 소중하게 활용하겠다"며 "앞으로 2주 동안 방역상황이 안정화된다면 방역조치 완화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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