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부담 덜자" 마켓컬리, 절임배추・김치양념 인기↑
"김장 부담 덜자" 마켓컬리, 절임배추・김치양념 인기↑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1.11.0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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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김장 기획전' (사진=마켓컬리 제공)
마켓컬리 '김장 기획전' (사진=마켓컬리 제공)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마켓컬리는 올해 진행한 '김장 얼리버드 기획전'을 통해 선보인 절임배추와 김치 양념의 판매량을 작년 김장 기획전 기간과 비교해보니 각 125%, 159%씩 늘어났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집에서 김장을 하더라도 간편하고 쉽게 하려는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열흘간 진행한 '김장 얼리버드 기획전' 판매량을 작년 김장 기획전 기간(2020년 11월 4일~13일) 판매량과 비교분석한 결과 절임 배추의 판매량은 125%, 김치 양념은 15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절임배추와 김치 양념으로 구성된 김장 패키지 역시 판매량이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김장 패키지는 이미 만들어진 양념을 절임배추 속에 채워놓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김장 과정을 크게 단축시켜줄 뿐만 아니라 누구나 쉽게 김장을 담글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더불어 2인용 및 4인용 등 맞춤형 용량으로 구성했기 때문에 각 재료를 얼마나 구매해야 할지 고민하는 부담도 덜어준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간편하게 김치를 만들 수 있는 절임배추, 김치양념, 김장 패키지 등이 인기를 끄는 것에 대해 마켓컬리는 김장에 대한 수고를 덜고 먹을 만큼만 적당히 김장하려는 트렌드가 자리잡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절임배추와 김치양념 (사진=마켓컬리 제공)
절임배추와 김치양념 (사진=마켓컬리 제공)

이번 기획전에서 절임배추는 매주 금, 토요일 중 수령일을 지정해 배송받는 예약 방식으로 판매가 진행됐는데, 올해 예약배송일 기준으로 김장을 가장 많이 하는 날은 11월 3주차인 19~20일(29%)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4주차인 26~27일이 26%, 12월 1주차인 3~4일이 14%를 차지하며 11월 중순 이후에 김장을 하려는 수요가 약 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장을 직접 하는 대신 완제품을 구입하는 경우도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판매된 포장 김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7% 늘어났는데, 10월 한 달만 놓고 보면 80% 증가했다. 배추김치, 백김치, 열무김치가 전체 판매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며 가장 인기를 끈 가운데, 파김치(295%), 겉절이(198%), 고추김치(102%) 등의 판매량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컬리는 본격적인 김장 시즌을 앞두고 절임배추, 생굴, 수육 등 식재료부터 김치냉장고, 보관용기 등 김장용품까지 총 150여 가지 상품을 한 데 모은 '김장 기획전'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김장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마켓컬리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모든 준비를 마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최대 50% 할인 및 추가 20% 할인 쿠폰을 제공해 가격 부담도 크게 덜었다.

마켓컬리는 고객들이 주로 주말에 김장하는 점을 고려해 금, 토요일 중 원하는 날짜에 김장 배추를 받을 수 있도록 미리 주문하는 예약 배송 서비스도 운영한다. 예약 상품은 절임 배추(10kg, 20kg), 알타리(5kg), 김장 패키지(2인, 4인 기준)로 구분되며, 수령일은 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 중 원하는 날짜로 지정 가능하다. 단, 예약 배송은 샛별배송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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