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예방 및 관계회복을 위한 생활속 실천" 소통・배려・성장 캠페인 공모전 실시
"학폭 예방 및 관계회복을 위한 생활속 실천" 소통・배려・성장 캠페인 공모전 실시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1.10.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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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공모전 포스터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공모전 포스터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관내 학생, 학부모(보호자), 교사를 대상으로 타인과의 소통과 타인에 대한 배려를 통해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학교폭력 예방 활동 확산을 위한 '소통・배려・성장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21학년도 2학기 전면등교 확대 등 변화된 학교 상황에 맞춰 생활 속에서 학교폭력 예방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 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언어폭력 예방을 위한 '소통의 장 : 너에게 듣고 싶은 말' ▲학교폭력 예방 인식 확산을 위한 '배려의 장 : 학교폭력에 대한 생각 나누기' ▲학교폭력 예방 생활 속 실천을 교육하기 위한 '성장의 장 : 카드 뉴스 및 실천 자료집 제작'의 3개 영역으로 이번 캠페인을 구분했다. 이 중 '소통의 장'과 '배려의 장'은 공모전 형태로 운영하며, '성장의 장'은 학교폭력 예방 교육 자료를 제작해 보급하는 교육활동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먼저, 소통의 장은 긍정의 언어 문화 확산을 위한 것으로 평소 상대방(친구, 부모님, 선생님)에게 듣고 싶은 말과 그 사유를 적어 응모하면 심사를 거쳐 학생과 교사, 학부모(보호자)의 각 영역 별로 20점 내외의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언어폭력 예방을 위한 문집 등으로 제작・보급할 예정이다.

배려의 장에서는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다양한 형태(N행시, 그림, 4컷만화, 캐릭터)로 표현해 응모하면 심사를 통해 20점 내외의 작품을 선정하고 이를 작품집 또는 전시회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성장의 장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생활 속 실천 자료를 학생용 카드뉴스와 교사용 실천자료집으로 구분해 제작하고, 이를 각급학교에 교육자료로 널리 활용하도록 보급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특히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의 사이버폭력, 언어폭력 등 학교폭력 취약 유형에 대한 인식과 대처 역량을 키우고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학교폭력 예방 활동의 확산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배려와 소통을 통한 갈등 해결과 관계 회복이 학생들의 '성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학생들이 긍정의 언어를 생활 속에서 사용하고 타인에 대한 배려를 생활화해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한편, 관계 회복의 학교 문화를 형성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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