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날리기 꾸러미'로 날아오르는 "우리가족 꿈"
'꿈 날리기 꾸러미'로 날아오르는 "우리가족 꿈"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1.10.15 13:5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Unsplash)
(사진=Unsplash)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래준)은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3주간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등 희망계층 가정의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한지붕 우리가족 꿈 날리기 주간'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한지붕 우리가족 꿈 날리기 주간'은 코로나19 팬데믹 지속에 따라 무기력감이나 우울감을 느끼는 '코로나 블루'가 만연하는 현 시국에서 희망계층 학생 및 가족에게 소통과 대화, 건전한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해 코로나 블루 극복에 기여하고자 추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관내 다문화 전문기관인 금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비영리 봉사단체인 신도림커뮤니티봉사단, 비영리민간단체 좋은이웃되기 등 시민단체와 함께 '꿈 날리기 꾸러미'의 배부, 운영, 홍보를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사회복지법인 혜명복지원・혜명보육원이 공동주관으로 새롭게 참여하면서 더 많은 희망계층 아동 및 학생에게 참여의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꿈 날리기 꾸러미에는 방역물품, 마음을 전하는 편지, 전통 연 등을 담았다. 이를 전달받은 희망계층은 '꿈 날리기 주간'인 10월 16일부터 11월 6일까지의 기간 동안 자유롭게 한강시민공원, 안양천 등 가까운 야외공간에서 소규모로 연 날리기 등의 행사를 개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남부교육지원청 등 행사 운영 측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행사를 위해 방역수칙 안내 및 점검을 통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남부교육지원청 박래준 교육장은 "꿈 날리기 주간 참여를 통해 우리 사회 희망계층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 다가올 위드 코로나 시대에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시교육청과 우리 교육지원청은 평생학습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더 많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