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의 '스타트업 사랑'...애자일랩 11기 선발
하나은행의 '스타트업 사랑'...애자일랩 11기 선발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4.2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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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베이비타임즈)
(사진=베이비타임즈)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과 협업을 진행하는 프로그램 ‘하나원큐 애자일랩 11기’에 참여할 스타트업 16곳을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나원큐 애자일랩은 하나은행이 지난 2015년 6월 설립한 스타트업 멘토링 센터다. 이번 11기까지 총 113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며 다양한 협업 성공사례를 창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은행은 선정된 스타트업에 하나금융그룹 전(全) 그룹사 내 현업 부서들과의 사업화 협업, 직·간접투자, 글로벌 진출 타진, 개별 사무공간 등 광범위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애자일랩 11기 선발 절차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선발에는 전사적인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선발과 동시에 그룹사와 공동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전략적 협업에 중점을 둔 것으로 전해졌다.

하나원큐 애자일랩 11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스타트업은 ▲올라핀테크(대표 김상수) ▲널리소프트(대표 천진혁) ▲씨즈데이터(대표 정승인) ▲포티투마루(대표 김동환) ▲두꺼비세상(대표 유광연) ▲빅테크플러스(대표 함배일) ▲데이터노우즈(대표 김기원) ▲스몰티켓(대표 김정은) ▲왓섭(대표 김준태) ▲이해라이프스타일(대표 김남석) ▲위펀(대표 김헌) ▲케어닥(대표 박재병) ▲유니메오(대표 장승익) ▲그레이드헬스체인(대표 이형주) ▲펫피플(공동대표 이원복, 최하연) ▲생활연구소(대표 연현주)등 16개 업체다.

이 가운데 2개사는 이미 지분투자가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은행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직된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하나원큐 애자일랩에서의 투자뿐 아니라 하나금융그룹 계열사와 적극 연계하고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김경호 하나은행 미래금융본부장은 “스타트업들과 견고한 파트너쉽을 구축을 통해 서로 Win-Win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며 동반성장을 이뤄왔다”며,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 실천을 위해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과 적극적인 금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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