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민단체 “‘고양시장 선거부정 의혹’ 진실 밝혀라”
고양시민단체 “‘고양시장 선거부정 의혹’ 진실 밝혀라”
  • 이성교 기자
  • 승인 2020.02.1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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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엄마들과 일산연합회, 고양시공정선거시민감시단, 고양시를 위한 대안, 고양시사랑모임 등 고양지역 시민단체들이 1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후보 경선 과정의 부정선거 의혹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행동하는 엄마들과 일산연합회, 고양시공정선거시민감시단, 고양시를 위한 대안, 고양시사랑모임 등 고양지역 시민단체들이 1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후보 경선 과정의 부정선거 의혹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베이비타임즈=이성교 기자] 행동하는 엄마들과 일산연합회, 고양시공정선거시민감시단, 고양시를 위한 대안, 고양시사랑모임 등 고양지역 시민단체들이 고양시장 ‘선거부정 의혹’에 대해 진실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고양지역 시민단체들은 1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후보 경선 과정의 부정선거 의혹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재준 현 고양시장과 최성 당시 고양시장 측이 사전 공모하면서 15개 항목의 ‘이행각서’를 작성했다는 보도를 접하고 106만 고양시민들은 큰 충격과 실의에 빠졌다”며 철저한 사실관계 확인을 요구했다.

이들은 “지난 지방선거 때 민주당 고양시장 예비후보였던 최성 전 시장(민주당 고양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이 이재준 당시 예비후보(현 시장)에 대한 지지 선언을 하는 조건으로 이권을 약속받았다(공직선거법 위반) 등 양측간 부정선거 관련 정황 증거들이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데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준 고양시장은 신속히 이행각서 지문 대조에 협조하고, 진실을 낱낱이 밝히라”며 “검찰 수사가 종결될 때까지 시장 직무를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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