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곁으로 축제처럼 다가가는 서울시교육감 선거 풍경
[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확성기와 연설 중심의 선거운동을 넘어 색다른 모습의 선거운동을 펼쳐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정 교육감 후보가 24일 펼친 거리 유세는 춤과 율동, 시민 참여형 퍼포먼스, 그리고 유쾌한 아이디어가 더해져 마치 작은 축제를 연상케 했다.
특히 닭 캐릭터 퍼포먼스와 율동이 어우러진 유세는 어린 학생부터 학부모, 어르신들까지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멈추게 하며 “교육감 선거도 이렇게 친근할 수 있구나”라는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정근식 후보 측은 이러한 이색 선거운동의 의미를 단순한 재미에 두지 않는 듯 했다.
정 후보는 “교육은 멀리 있는 권위가 아니라 시민의 일상속에 있어야 한다”면서 “선거 또한 시민과 함께 웃고 소통하며 미래를 이야기하는 과정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거리 유세는 더 이상 일방적인 메시지 전달의 공간이 아니라 시민과 소통하며 즐기는 공간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정책은 진지하게, 방식은 더 친근하게
인공지능(AI) 시대 교육 전환과 민주·진보 교육의 가치를 이야기하면서도, 시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생활 속 선거운동’을 펼치는 모습은 기존 교육감 선거의 문법을 바꾸는 새로운 시도로 읽힌다.
정 후보는 “딱딱한 정치가 아니라 사람 냄새 나는 교육, 강단 위의 후보가 아니라 광장의 시민과 함께하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의 이색 선거운동은 ‘교육은 결국 사람을 향해야 한다’라는 메시지를 거리 한복판에서 보여주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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