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유치원 급식, 안전하고 건강한 식재료 사용으로 품질 ↑
학교·유치원 급식, 안전하고 건강한 식재료 사용으로 품질 ↑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2.02.2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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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2022학년도 학교급식 및 유치원급식 기본방향 확정
(사진=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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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올해 유치원급식과 학교급식 운영방향을 담은 '2022학년도 학교급식 기본방향' 및 '2022학년도 유치원급식 기본방향'을 확정하고 지난 27일 이를 발표했다.

'2022학년도 학교급식 기본방향'은 ▲학교급식 운영 ▲학교급식 지원·관리 ▲식재료 구매관리 ▲학교급식 위생·안전 강화 ▲영양 관리 및 식생활 지도 강화 등의 추진 방향을 담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도와 달라진 사항은 특수학교 학생이면서 급식을 지원받지 못하던 순회교육대상 학생과 위루관 학생에게 2022학년도부터 별도의 방법으로 급식을 지원하게 된 점이다. 순회교육대상이란 학교소속 학생이면서 장애가 심해 학교에 등교하지 못하고 가정 등에서 순회교사에게 특수교육을 받는 학생을 말하며, 위루관 학생이란 학교에 등교했으나 일반적인 급식 섭취가 어려워 관으로 음식을 섭취해야 하는 학생을 말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학교급식 기본방향의 개선 사항을 통해 학교급식에서 소외된 특수학교 학생 모두에게 학교급식을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급식 시작 이래 최초로 Non-GMO 지원금을 식품비에 포함해 지원하게 된 것도 이번 2022학년도 학교급식 기본방향의 특징이다.

관계자는 1인 1식에 초등학교·특수학교는 45원, 중학교(각종중 포함) 69원, 고등학교(각종고 포함) 45원 등 연간 약 9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서울시교육청이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5無급식의 일환으로, 잔류농약·방사능·항생제·화학적 합성첨가물·GMO가 없는 5무급식을 통해 더욱 신선하고 건강한 식재료 사용으로 건강한 밥상을 마련해 성장기 학생의 건강지킴이가 되는 것은 물론 건전한 식습관 형성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그 밖에 ▲급식실에서 사용하는 세척제 사용현황을 학교 홈페이지에 게시 ▲우유값 개당 50원 인상 등 달라지는 사항은 '2022학년도 학교급식 기본방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서울시교육청은 2021년 학교급식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급식예산을 처음 지원하는 공·사립 유치원을 위해 '2022학년도 유치원급식 기본방향'을 확정했다. 해당 기본방양에는 유치원, 관계기관 등의 의견을 수렴해 ▲유치원급식 운영 관리 ▲유치원급식 식재료 관리 ▲유치원급식 안전성 확보 ▲유치원급식 영양관리 및 식생활교육 ▲친환경 유치원급식 추진 총 5가지 추진방안이 포함됐다.

학교급식법 적용 대상은 원아수 100명 이상이지만 서울시교육청은 100명 미만 사립유치원에도 학교급식법 대상 유치원과 같은 기준으로 급식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다만 100명 미만 사립유치원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의무적으로 등록해 체계적인 급식 위생 및 영양관리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유치원급식 기본방향에 준해 유치원급식을 운영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기본방향에 따르면 유치원급식도 건강한 식재료 지원을 위해 친환경 식재료를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관계자는 지원 첫해임을 감안해 전체 농산물 구입 물량 대비 친환경 식재료 사용 비율을 40% 이상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70% 이상까지 높이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서울시교육청은 2022년도에 유, 초, 중, 고, 특수, 각종학교 학생 총 89만7112명에 대해 학교급식을 지원하게 됐다. 소요액은 학교급식 8564억원, 유치원 738억원 등 총 9302억원으로 교육청 5116억원, 서울시 2512억원, 자치구 1674억원으로 분담해 재원을 마련할 예정이다.

1인당 학교급식비 단가(식품관리비, 인건비)는 2021년 대비 각급 학교별로 6%~7.3%가 인상되면서 1끼당 초 5256원, 중 6043원, 고 6225원, 특수 5801원이며 유치원급식비 단가는 공립 3711원(인건비 별도 지원), 사립 5572원을 지원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올해는 유치원 무상급식이 실시되는 무상급식 완성의 해"라며 "학생건강 증진과 학교급식 안전관리를 위해 누구도 차별하지 않는 책임 급식, 학생들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친환경 급식, 쾌적하고 신뢰받는 안전 급식, 영양·식생활 교육을 통한 건강 급식, 교육 공동체가 함께하는 참여 급식을 실현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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