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지분 인수전...새주주는 누구?
우리금융 지분 인수전...새주주는 누구?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11.1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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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우리금융지주 잔여 지분 인수전이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22일 최종 낙찰자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지난 9월 우리금융지주 잔여 지분 매각을 공고한 바 있다.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잔여 지분 15.13% 중 최대 10% 매각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입찰제안서를 접수한 결과 9개 투자자가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 이 중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서 지난 18일 의결한 예정 가격을 상회하는 입찰 제안은 총 7개 투자자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은 개별 입찰자의 명단과 인수 희망 물량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금융권 관계자에 따르면 하림, 두나무, 호반건설, 한국투자금융지주, 유진PE, 우리사주조합, ST인터내셔널 등이 이번 입찰 제안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당국은 오는 22일 최종 낙찰자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낙찰자는 가격 요소 외 비가격 요소를 일부 반영해 결정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매각이 잔여 지분 매각인 점을 고려해 비가격 요소의 반영 비중 등은 공자위가 정한 객관적인 기준과 절차에 따라 평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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