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성매매 추방주간 캠페인 "우리의 관심이 성매매 없는 일상을 지킵니다"
여가부, 성매매 추방주간 캠페인 "우리의 관심이 성매매 없는 일상을 지킵니다"
  • 구미라 기자
  • 승인 2021.09.1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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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9월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성매매 추방주간'
오는 24일 ‘성매매방지 온라인 정책토론회’ 개최
(자료=여성가족부 제공)
(자료=여성가족부 제공)

[베이비타임즈=구미라 기자] 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오는 19일~25일 성매매 추방주간을 맞아 성매매근절캠페인과 국민 참여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여가부는 '성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5년 이후 매년 9월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을 '성매매 추방주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여가부는 '우리의 관심이 성매매 없는 일상을 지킵니다' 성매매 추방주간의 주제(표어)를 알리는 공익광고 등 홍보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알린다.

이밖에 국민들이 성매매 근절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퀴즈 풀기 등 국민 참여 이벤트를 추진하고 일상에서 성매매방지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국가전광판, 웹툰 등을 통해 홍보를 펼친다.

오는 24일에는 ‘청소년 성착취 관련 '청소년성보호법 개정안 적용 방안’을 주제로 ‘성매매방지 온라인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이 자리에서 한민경 경찰대 행정학과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청소년성보호법 개정내용을 개괄 설명하고 새로운 제도 도입의 실효성 강화를 위해 점검해야 할 사항과 성매매 청소년 보호 강화를 위한 제언을 제시한다. 이어서 강정은 변호사, 석희진 탁틴내일 활동가, 오상지 경찰대 경찰학과 교수 등이 청소년 성매매 예방과 피해자 지원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황윤정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장은 “성매매 추방주간을 계기로 성매매는 다른 유형의 폭력 및 범죄와 연결돼 있는 불법 행위라는 인식이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사회에서 성매매가 근절돼 보다 안전하고 성평등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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