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케미칼, 美 렉스택과 친환경 접착제 합작법인 설립
DL케미칼, 美 렉스택과 친환경 접착제 합작법인 설립
  • 구미라 기자
  • 승인 2021.09.0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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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작회사 사명 ‘디렉스 폴리머’로 확정
DL케미칼 김상우 대표(오른쪽)와 렉스택 닉 파울러 사장(왼쪽)(사진=DL이앤씨 제공)
DL케미칼 김상우 대표(오른쪽)와 렉스택 닉 파울러 사장(왼쪽)(사진=DL이앤씨 제공)

[베이비타임즈=구미라 기자] DL케미칼이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및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DL케미칼은 친환경 핫멜트 접착제 생산을 위해 미국 렉스택(REXtac)사와 함께 설립한 회사의 사명을 디렉스 폴리머(D-REX Polymer)로 확정하고 본사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DL케미칼 김상우 대표와 렉스택 제임스 니콜라스 파울러(James Nickolas Fowler)사장 등 소수의 관계자만 참석했다.

전 세계 ‘핫멜트 접착제’ 시장은 위생용품 사용 증가와 자동차 경량화 및 언택트 소비로 지난해 10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매년 6% 이상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시장으로 2025년 시장규모는 13조 5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텍사스주에 본사와 생산 시설을 두고 있는 렉스택은 세계 3위의 APAO 및 핫멜트 접착제 제조 기업으로 유수의 글로벌 접착제 및 기저귀 제조 기업들에게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DL케미칼 김상우 대표는 “세계 최고의 APAO 제조 기술력을 보유한 렉스택 사와 함께 디렉스 폴리머를 설립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DL케미칼은 앞으로도 고성장, 고수익 소재 사업 투자를 통해 글로벌 20위 석유화학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 밝혔다.  

렉스택 파울러 사장은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DL케미칼은 최고의 비즈니스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DL케미칼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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