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서울시교육청, 사립유치원 급식환경 개선 지원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서울시교육청, 사립유치원 급식환경 개선 지원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1.08.3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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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 기계・기구 및 조리 위생 환경 개선비 지원
(사진=Unsplash)
(사진=Unsplash)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학교급식법 대상에 포함되는 원아 수 100명 이상의 사립유치원 260개 원에 급식 조리기계・기구와 조리위생 환경개선을 위해 약 16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사립유치원도 학교급식 법령을 준수해 위생·안전관리 기준을 지켜야함에 따라 진행하게 됐으며,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유치원별로 조리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필요한 냉장고, 보존식 냉동고 등 10가지 품목 중 유치원에서 신청한 품목을 최대 527만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기계나 기구의 교체를 희망한 유치원은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할 방침이다.

또한 조리실 내부 공간을 쾌적하고 위생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1개 원당 115만 원을 지원해 기존 노후 환경을 개선하거나 학교급식법 점검 기준에서 요구하는 소형 위생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립유치원에서도 원아들을 위한 건강하고 위생적인 급식환경이 마련될 것을 기대한다"며 "학교급식법에 미포함된 원아 수 100명 미만의 사립유치원도 앞으로 단계적인 지원을 통해 조리환경의 개선과 안전한 급식이 보장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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