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금융위원회(위원장 은성수)가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Korea Fintech Week) 2021’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금융위는 다음달 7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핀테크 산업 활성화로 디지털 금융혁신을 앞당기기 위해 매년 금융위가 개최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는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1’은 오는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다. 참여하는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는 자사 핀테크 서비스를 홍보하는 온라인 전시관과 채용관을 운영할 수 있다.
온라인 전시관에서는 관람객이 참여기업들의 핀테크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고, 참여기업과 명함을 교환하는 등 온라인 네트워킹도 이루어진다. 금융위는 전시관을 5개 주제관으로 분류해 총 100여개의 온라인 부스를 모집할 계획이다.
온라인 채용관에서는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 금융공기업 등의 채용정보와 핀테크 업무를 소개한다. 채용 의사가 있는 기업은 채용관에서 바로 지원을 받을 수도 있어 기업과 구직자 간 매칭도 가능하다. 금융위는 채용관을 금융관과 핀테크관으로 구분해 총 40여개의 온라인 부스를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4일 오전 9시부터 다음달 7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할 수 있다. ‘핀테크포털’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은 후 이메일로 참여를 신청하면 된다. 디지털 홍보자료는 기업별로 자체 제작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금융위는 영상 제작이 어려운 핀테크 스타트업에 한해 영상 촬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다음달 15일 ‘핀테크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전시관의 경우 주제 적합성, 독창성, 홍보계획, 기존 박람회 참여 여부 등을 종합 평가해 참여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