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 필독서 '생애주기별 금융생활 가이드북' 개정 발간
금융소비자 필독서 '생애주기별 금융생활 가이드북' 개정 발간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3.03 17:0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애 주기별 금융생활 가이드북 (총 5권) (사진=금융감독원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금융감독원은 지난 2일 금융소비자의 현명한 금융생활을 돕기 위해 '생애 주기별 금융생활 가이드북'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2013년부터 사회 초년기, 신혼기 및 자녀 출산기, 자녀 학령기, 자녀 성년기 및 독립기, 은퇴기 등 생애 주기별 금융생활 가이드북 5권을 발간한 바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저출산·고령화의 심화, 초저금리 시대의 도래 등 급변하는 경제·금융환경을 반영해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설명했다.

가이드북은 생애 주기를 사회 초년기부터 은퇴기 까지 5단계로 구분해 사회 초년기 학자금 마련, 신혼기 주택 마련, 은퇴기 노후자금 마련 등 단계별로 발생하는 주요 재무이슈와 대처방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어 국가장학금 제도, 신혼부부 아파트 특별공급 제도, 주택연금제도 등 생애 주기별로 도움이 되는 금융 지원제도 및 관련 홈페이지 등을 수록했다.

이 밖에도 생애 주기별로 활용 가능한 예금, 보험, 금융투자 등 금융상품 정보를 바로 검색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콘텐츠로 연결되는 QR코드를 삽입하고,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에 올바르게 대처하는 대처요령을 실었다.

금감원은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책자를 신청하는 금융소비자에게 무료로 배송할 계획이며, 재고소진 시에도 책자를 이용할 수 있도록 책자 파일(PDF)도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 함께 게시할 예정이다.

신혼부부 신청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책자 5권 모두와 함께 맞춤형 케이스를 별도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아울러 종합병원, 국공립 도서관, 지자체, 기업체, 시니어교육시설 등에도 배포하여 최대한 많은 국민들이 활용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발간사에서 “이번 개정 가이드북이 직장인부터 어르신들까지 모든 금융소비자가 슬기로운 금융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항상 곁에 두고 애용하는 필독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