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의장 나재철, 투교협)는 18일 투자자들이 경제를 깊이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올바른 투자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이코노미스트 투자세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투교협은 이날부터 홈페이지와 유튜브, 네이버TV 등에 시리즈 영상을 차례로 게시할 계획이다.
최근 투자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다양한 매체를 통해 많은 정보가 쏟아지고 있지만,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선 너무 많은 정보 때문에 오히려 투자 결정을 내리기 어렵다는 불만도 나온다. 정보들 속에서 합리적인 투자판단을 위한 옥석을 가려내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투교협은 투자자들이 경제 이슈를 정확히 분석해 복잡한 경제 현상의 본질을 파악하고, 긴 호흡과 넓은 안목으로 투자를 바라볼 수 있도록 이번 시리즈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투교협은 이번 시리즈 콘텐츠를 라이브 방송 컨셉으로 구성했다. 방송은 홍춘욱 EAR리서치 대표와 아나운서의 대담 형태로 진행된다. 투자자들은 코로나19 사태, 동학개미운동 등의 이슈에 관한 전문 이코노미스트의 견해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리즈 주요 내용은 ▲한국의 거시경제 및 산업 특성 ▲투자시 확인해야 할 시장 신호들 ▲달러 가치 변화에 따른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 ▲경제 변화에 따른 한국인의 투자전략 등의 주제로 구성돼 있다. 시리즈는 총 8편으로, '동학개미운동'이나 '좋은 기업 고르는 방법' 등 관심을 끌 만한 제목으로 투자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투교협 관계자는 이날 "시청자들이 시리즈를 통해 경제와 투자의 맥락을 짚어볼 수 있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