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고양시장과 함께 코로나19 총력 대응하자”
“이재준 고양시장과 함께 코로나19 총력 대응하자”
  • 이성교 기자
  • 승인 2020.02.2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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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철용 본부장 27일 ‘시민의 자발적인 협조 당부’ 성명서 발표
26일 이재준 고양시장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교회를 방문한 모습.(사진=고양시 제공)
26일 이재준 고양시장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교회를 방문한 모습.(사진=고양시 제공)

[베이비타임즈=이성교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전국이 감염 위험에 노출돼 매우 위중한 상황에 처한 가운데 고철용 비리행정척결운동본부장이 27일 성명서를 통해 시민의 자발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고 본부장은 성명서에서 “전국이 일일생활권으로 긴장을 늦출 수 없어 지역사회 차단을 위해 방역 의료체계를 강화하고 있는 이재준 시장과 함께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총력 대응하자”고 호소했다.

고 본부장은 이어 “이재준 시장은 지난 21일 코로나19 환자 상당수가 신천지대구교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고양지역 내 신천지 교회와 시설 등을 일시 폐쇄 조처했다”며 “우리 시민 모두가 경계의 끈을 놓지 않고 서로 긴밀히 협조하면 코로나19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본부장은 “고양시에 신천지 교회 1곳(덕양구)과 관련 시설 7곳에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이재준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지역사회로 확산 우려가 커 이를 사전에 차단, 시민의 안전을 꼼꼼히 챙긴 것에 대해 시민단체 대표로서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재준 시장이 불철주야 오직 우리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 화합에 각계의 협조와 특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고 본부장은 이어 “고양시 세 번째 확진자 A씨의 이동경로와 접촉자가 파악됐다. 고양시는 추가된 이동경로에 방역과 소독을 실시하고, 세 명의 접촉자 모두 검체 채취 후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며 “코로나19로 대내외적인 여건이 좋지 않다. 일주일 사이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해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미흡한 초기 대응에 대한 비판을 정쟁 차원으로 몰아가서는 안된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놓고 지역 이기주의나 정치적 논리가 있을 수 없다”며 “고양시민들의 역량과 성숙한 시민의식을 굳게 믿는다. 이번 기회에 고양시민의 저력을 당당하게 보여주자”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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