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공포가 확산하는 가운데 코스피가 28일 개장 직후 2.5%가량 떨어져 2,190선이 무너지는 급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2.18포인트(2.77%) 떨어진 2,183.95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91포인트(2.40%) 내린 2,192.22로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95포인트(3.06%)나 급락한 664.62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24.78포인트(3.61%) 내린 660.79로 개장해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중국 내 사망자가 늘어나고 전 세계에서 확진자가 증가한다는 소식이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
밤새 글로벌 시장에서 투자자들은 위험자산인 주식을 팔았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나스닥 지수는 27일(현지시간) 모두 1.5% 이상 하락해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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