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예방·건강증진자율단 발대식 개최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남원시 보건교사회(회장 김영심)는 31일 제32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 분위기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장 김승환)이 주최하고 전라북도 남원시 보건교사회가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깨우세요 우리 안의 금연본능'을 슬로건으로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그 목적을 뒀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남원용성고 학생·교사·학부모, 남원교육지원청, 남원시청소년담당자, 남원보건소, 남원시자원봉사센터, 남원사회봉사단체협의회, 남원경찰서 관계자 등 200여명이 모여 금연공동캠페인을 벌였다.
특히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신종 액상형 전자담배 '쥴(JULL)' 관련 교육자료를 배포,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또 학생·시민들을 대상으로 ‘금연 다짐 한마디 쓰기’ 및 미세먼지 마스크 나눠주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남원시보건교사회는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흡연예방·건강증진자율단(이하 흡연예방자율단)’ 발대식도 진행했다. 흡연예방자율단은 전라북도교육청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졌으며 지역단체 연합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 참여한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시의 청소년들과 함께 금연 캠페인을 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 시민들이 흡연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모두의 건강을 소중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김영심 남원시 보건교사회장은 "세계 금연의 날 기념 캠페인 및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흡연예방·건강증진자율단 발대식을 통해 학생들이 금연에 대한 인식을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