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꿈꾸는 ‘성평등한컷’ 공모전 개최
청소년이 꿈꾸는 ‘성평등한컷’ 공모전 개최
  • 이성교 기자
  • 승인 2018.08.1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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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이성교 기자] “우리를 표현하기에 ‘사람’이면 충분합니다.” “저도 바지 교복을 입고 싶어요”

지난해 서울시가 실시한 ‘2017 성평등한컷 공모전’ 수장작들이다.

청소년 성평등의 현주소와 청소년들이 바라고 꿈꾸는 성평등한 세상은 어떤 것일까?

서울시와 아하!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는 31일까지 서울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평등한컷 공모전’을 실시한다.

성평등한컷 공모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되는 것으로,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성평등을 이야기하고 공론화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청소년이 만드는 성평등 서울’을 주제로 하며 사진, 캘리그라피, 슬로건, 일러스트, 포스터, 로고디자인, 시화 등 모든 형태의 ‘한 컷’으로 응모 가능하다.

공모전 결과는 9월 14일에 발표된다. 공모작 중 ▲성평등한컷 상(1팀) ▲유쾌한컷 상(2팀) ▲기발한컷 상(2팀) ▲공감한컷 상(2팀)을 엄선해 서울시장상을 시상한다.

윤희천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성평등 도시 서울 구현을 위해 자라나는 세대들의 현주소를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서울시는 ‘세 살 성평등이 세상을 바꾼다’는 구호 아래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평등 교육 및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마했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https://www.ahacenter.kr)를 참조하거나 기획협력팀(☎ 02-2677-922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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