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쏙쏙영어 택이쌤입니다~

Ardently welcome!! (열정적으로 환영합니당)

오늘도 가벼운 퀴즈로 시작하겠습니다^^

하루에 3시간씩 10년간 투자하면 어떤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법칙은?

1. 1만 시간 법칙 2. 1억 시간 법칙 3. 1조 시간의 법칙

네~~ 천재시네용 ㅎ 단번에 맞추셨어요^^ 1번이 정답이죠!!!

외고나 과학고에 진학한 학생들과 얘기를 나눠 보면, 어마어마한 시간을 영어학습에 투자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목동에서 주말마다 만난 ‘토익 만점반’ 중학생들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흘린 피와 땀, 눈물은 상상 이상(beyond imagination)이었습니다.

그런데요... 요즘 수능영어문제들을 보면서 드는 생각인데요...

물리적인 노력(physical endeavor)의 축적(accumulation)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방향성(directionality) 또한 충분히 고려되어야 할 것 같아요. 그것도 어린 나이부터요.

충분한 누적학습(cumulative) 시간뿐만 아니라 ‘유연한 사고력, 논리적인 사고력’ 향상을 위한 적절한 훈련도 필요합니다.

저는 근본적인(fundamental) 시작점이 바로, ‘유의미한(meaningful) 동의어 스펙트럼 넓히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 여기서 오늘의 두 번째 퀴즈 들어갑니다.^^

다음 중 positive(긍정적인)의 동의어는 몇 개일까요?^^

[ constructive, effective, forward-looking, good, practical, productive, reasonable, useful, affirmative, progressive, sound, efficacious ]

1. 3개 2. 6개 3. 12개

2번을 고르신 분들이 많으시네요. 1번도 좀 있으시구요^^

근데, 정답은 3번입니다!!! 놀라셨나요??

보통 고등학교 과정에서 잘 나오는 동의어는 ‘affirmative’입니다. 그런데, 그 밖의 단어들은 다 뭔가요?? ㅋㅋㅋ 사실 마지막 단어는 조금 고난이도 이긴 해요.

efficacious를 잠시 분석해 드리면, effic은 effect의 변형으로 ‘효과’라는 뜻이고요. ac는 발음기호처럼 읽으면 ‘악’ 실제 뜻은 ‘약’, ous는 ‘많은’의 뜻을 가진 형용사화 접미사입니다. ‘약이 효과가 좋은’이라고 번역하고 있어요. effective의 상위 버전이죠.

positive는 크게 3개의 동의어 카테고리 즉, ‘긍정적인, 생산적인, 효과적인’을 갖고 있습니다.

사실, 유연한 논리적 사고력을 발휘하려면, 동의어 학습이 좀 더 포괄적으로(comprehensively) 이뤄져야 합니다. 단순한(simplistic) 사고도 필요하지만, 좀 더 포용적인(embracing) 사고도 필요합니다.

그럼, 실제 수능 문제들과 선지들을 살펴보면서, 그 부분을 같이 고민해 보겠습니다^^!!

문제를 분석하기 전에, 알아야 할 기본 원칙이 있습니다. 단순 반복은 오답, 재진술은 정답.

본문에 나온 단어가 그대로 나오면, 일단 오답으로 보시면 됩니다. 이는 고등학교 내신문제에서도 동일합니다!!! 의외로 많은 학생이 같은 단어가 나오면, 정답으로 생각하고 주저 없이 답으로 표기하는데요... 이 원리를 안다면, 다음부턴 그렇게 안 할테니 점수가 오르겠죠!!!

작년 수능 빈칸 문제 중 두 번째로 쉬웠던 32번 문제입니다^^

 A musical score within any film can add an additional layer to the film text, 중간 생략. However, unlike sound designers, composers 중간 생략 and often present musical scores that possess familiar structures and cadences. While it is possible that this may interfere with creativity and a sense of space and time, it in fact ___________. 중간 생략. Such familiarity allows the viewer to be placed in a comfortable space so that the film may then lead the viewer to what is an unfamiliar, but acceptable vision of a world different from their own.
*score 악보 **cadence (율동적인) 박자 

① all of them could be matched consistently with their intended emotions 
② every one of them was illustrated with photographic precision 
③ each of them definitively displayed its own social narrative 
④ most of them would be seen as representing unique characteristics 
⑤ any number of them could be substituted for one another without loss

 

본문 아래에서 세 번째 줄을 보면, familiarity가 나옵니다. 그래서, 1번으로 답을 고른 학생들도 꽤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빈칸 문장을 자세히 보면, it in fact에서 it이 가리키는 것이 this이고, this는 작곡가들이 친밀한 구조와 박자들 가진 악보를 제시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출제자는 ‘allows’를 ‘aids’로, 그리고 ‘acceptable(받아들일만한)’은 ‘access(접근, 접촉, 이용)으로 재진술 한 것입니다.

지난 칼럼에서, 단어가 접두사와 어근에 대부분의 뜻을 담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특히 접두사의 비중은 논리적 문제풀이에서 몹시 중요합니다.!!! ac는 ‘가까이’를 뜻하는 접두사로 acceptable과 accessible은 동의어입니다!!!

이것을 통해서, 반복된 단어는 오답이고 재진술이 정답이라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하나 더 보겠습니다~~

오답률 86.0%로 최고 오답률을 자랑한 33번 문제입니다^^

[2024학년도 대수능 33번]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 [3점]

 There have been psychological studies in which subjects were shown photographs of people’s faces and asked to identify the expression or state of mind evinced. 중간 생략 What is striking about them is that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나머지 생략
*evince (감정 따위를) 분명히 나타내다 **precipitate 촉발하다

① all of them could be matched consistently with their intended emotions 
② every one of them was illustrated with photographic precision 
③ each of them definitively displayed its own social narrative 
④ most of them would be seen as representing unique characteristics 
⑤ any number of them could be substituted for one another without loss

‘놀랍게도’ 이 문제의 가장 강력한 힌트는 빈칸 문장에 있는 ‘striking’이란 단어의 올바른 이해에 있었습니다!!! striking(눈에 띄는)의 일반적인 동의어로 학생들은 conspicuous, outstanding(눈에 띄는) 정도로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striking의 주요 동의어에 astonishing, startling (놀라운)이 있습니다. striking을 ‘눈에 띄는, 특이한, 놀라운’의 3개 영역까지 동의어를 확장한 학생들은 이 문제가 쉬웠을 것입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그런 학생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고작 14%에 해당하는 학생들만이 논리적인 사고 또는 운으로 이 문제의 답을 맞췄습니다!!!

첫 번째 문장에서 사람들의 사진들을 보여주고 식별하도록 했다는 내용이 나오고 있는데, ‘놀랄만한’ 내용은 바꿔치기해도 모른다(식별이 안 된다는 거죠)는 내용인 5번밖에 없죠~~

나머지 선지들은 식별이 가능하다는 얘기들이기 때문에, 답이 아닙니다.

‘유의미한 동의어 스펙트럼 넓히기’에 어린 나이부터 시간을 충분히 들인다면, 수능영어 1등급에 ‘1만 시간’까진 걸리진 않을 것입니다 ^^*!!!

다음 칼럼에선 다시 자음비법으로 돌아가서, c=s=sh=ch=k 원리를 설명해 드리겠슴당 ㅎ

I appreciate your joyful reading! (즐겁게 읽어주셔서 감삽니당)

I’m craving for your comeback. (또 뵙기를 열광적으로 바랍니당)

<정주택 대표 약력>

- 김포 택이쌤의 영어과외방 대표
- 전문 통역사·번역사 
- 유튜브·네이버 블로그 ‘택이쌤의 영어과외방’ 운영
- 강남 이찬이 편입학원 대표강사 15년
- 광명종로엠스쿨 중고등부 영어과 대표강사
- 목동 E-Net 토플 만점반 독해특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