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이쌤의 쏙쏙영어](15) 불수능 영어 안정적 1등급 받기 전략
[택이쌤의 쏙쏙영어](15) 불수능 영어 안정적 1등급 받기 전략
  • 임지영 기자
  • 승인 2024.01.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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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주택 택이쌤의 영어과외방 대표
정주택 택이쌤의 영어과외방 대표
정주택 택이쌤의 영어과외방 대표

안녕하세요^^

쏙쏙영어 택이쌤입니다~

Sincerely welcome! (진심을 담아 환영합니당)

오늘도 쌈빡하게(산뜻하다의 전라도 방언) 퀴즈 하나 풀고 가시겠슴당 ㅎ

다음의 숫자들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10% - 5.3% - 7.7% - 12.6% - 6.25% - 7.8% - 4.71%

1, 대한민국 수출 증가율 2. 대한민국 수출 감소율 3. 대한민국 수능영어 1등급 비율

ㅋㅋㅋ 눈치가 빠르시군요~~ 맞습니다 3번. 3번이 정답임당 ㅎ

수능 영어영역은 절대평가로 진행되는 만큼, 타 과목에 비해 부담이 적기는 하지만 최상위-상위권 대학을 노리는 학생들은 영어를 1등급으로 깔고 가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대부분 대학의 수시 전형에서는 1등급 맞기 쉬운 영어를 필수로 깔고 가는 수능 최저 조합이 많은 편입니다. 그리고 정시 전형에서도 영어 반영 비율이 클 경우, 영어 등급 차이로 인해 총점에서 점수 차가 크게 날 수도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상위 대학들의 수능영어 반영 방법 및 비중을 보면, 점점 영어 점수의 영향력이 작아지는 추세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그 속을 잘 살펴보면 (대학별 영어 등급별 점수, 반영비율, 가점/감점 부여 방법 적용) 영어 등급이 낮아질수록 선택 가능한 대학의 폭이 크게 좁아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렇게 종잡을 수 없는 난이도를 보이는 수능영어에서 학생분들과 학부모님들의 한결같은 소망인 ‘안정적 1등급 확보 방법’은 무엇일까요?^^

먼저, 작년 말부터 바뀐 수능영어의 흐름을 살펴보겠습니다.

1. 킬러 문항적 요소들은 제거되었습니다.

- 공교육에서 볼 수 있는 친숙한 표현들이 많고 문장구조들이 명확해 킬러 문항적인 요소들이 배제됐습니다.

2. 킬러 유형은 살아 있습니다.

- 빈칸 순서 삽입은 그 유형 자체가 킬러 문제!!

다음으로 오답률 순위를 살펴보겠습니다.

2024년 수능 오답률 상위(top) 7개 문항 가운데 6문제가 빈칸 순서 삽입이었습니다.

2024년 수능 오답률 상위(top) 7개 문항 분석 자료.
2024년 수능 오답률 상위(top) 7개 문항 분석 자료.

3. ‘킬러 선택지 조직’의 등장

선지 구성에서 변별력을 확보한 흔적이 2023년 9월 2차 모의평가부터 두드러졌습니다. 따라서 선지에 대한 고민으로 지문을 여러 번 읽게 되면서 수험생들이 답을 정하는 데 시간이 매우 부족했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어떻게 하면 안정적으로 수능영어 1등급을 확보할 수 있을까요?^^

첫째, 패러프레이징(paraphrasing) 연습을 통한 문항의 논리적 흐름과 요지 파악 훈련을 해야 합니다.

둘째, 독해력 및 종합적 사고력 향상 훈련을 해야 합니다.

셋째, 패러프레이징 연습을 통해 ‘킬러 선택지 조직’의 공격에서 살아남아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패러프레이징이 복병(ambusher)이 되었군요!!!

오늘은 논리와 패러프레이징을 언급하신, 네이버 블로거 ‘책잠’님의 글을 인용하면서 칼럼을 마무리하겠습니다.

택이쌤의 펭귄 피규어 “불수능 다~ 꺼버리겠어!!!”
택이쌤의 펭귄 피규어 “불수능 다~ 꺼버리겠어!!!”

《논리에서 핵심어, 논리 방향, 재진술 소개》

1) 핵심어 : 잘 쓰인 글의 경우 한 문단에 한 중심 내용을 다룬다는 생각에 기반해 주어진 지문 속 한 단어에 초점을 두어 (경우에 따라 늘어날 수도) 지문의 내용을 요약하는 감성이다.

2) 논리 방향 : 저자가 주어진 지문 속에서 대상(주로 핵심어)을 긍정적으로 서술하고 있는지 부정적으로 서술하고 있는지에 관한 것이다. 즉, 긍정적인 부분에 초점을 두고 있는지 부정적인 부분에 초점을 두고 있는지. 이것이 없다면 수능영어에 출제될 만한 지문은 단순 정보 전달에 그치기 때문에 웬만하면 긍정적 서술과 부정적 서술, 적어도 ‘이항(二項) 대립 구도’를 보일 수밖에 없다고 느꼈다. 물론 이는 2024년에 역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기출 지문들을 더 깊이 있게 분석해 보며 시야를 늘려갈 생각이다.

3) 재진술 : 패러프레이징(paraphrasing)으로 같은 뜻을 어떻게 다른 표현으로 전하는지 읽어내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애플(Apple)이라는 회사가 fascinating하다고 했다가 interesting하다고 했다가 have a lot of advantages라고 했다가 gives lots of benefits to people in the world라고 했다가 좋다(good)고 했다가... 표현은 모두 다르지만 결국 긍정적으로 서술하는 일관된 논리 방향을 나타내고 있다.

다음 칼럼에서는 제가 GRE(대학원 입학시험), TOEIC, 편입 문제 수업 등을 통해 습득하게 된, 패러프레이징의 구체적인 실례를 나누겠습니다.

I appreciate your careful watching. (꼼꼼히 봐주셔서 감사해용 ㅎ)

I can’t wait to see you again. (정말 정말 정말 다시 보고싶어용)

<정주택 대표 약력>

- 김포 택이쌤의 영어과외방 대표
- 전문 통역사·번역사 
- 유튜브·네이버 블로그 ‘택이쌤의 영어과외방’ 운영
- 강남 이찬이 편입학원 대표강사 15년
- 광명종로엠스쿨 중고등부 영어과 대표강사
- 목동 E-Net 토플 만점반 독해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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