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요한목사 시론] 하나님이 함께하심에 대한 믿음
[변요한목사 시론] 하나님이 함께하심에 대한 믿음
  • 임지영 기자
  • 승인 2026.10.2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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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요한 경찰청교회 목사
변요한 경찰청교회 목사
변요한 경찰청교회 목사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이사야 41:10)

노벨 문학상 수상작품인 ‘닥터 지바고’를 보면, 마지막 장면에서 ‘장군과 타냐’의 대화가 나옵니다.

장군이 타냐에게 ‘너는 어떻게 아버지와 헤어지게 되었니?’라고 묻습니다. ‘혁명 중에 길거리는 불바다가 되고 군중들의 요란한 소리로 복잡한 상황에서 아버지와 헤어졌어요.’ 이에 장군이 다시 묻습니다. ‘정말 아버지와 어떻게 헤어지게 되었어? 솔직하게 말해봐!’ 이에 타냐가 ‘사실 아버지가 내 손을 놓고 빨리 가셨기 때문에 아버지를 놓치고 말았어요.’

이에 장군이 ‘내가 사실을 말해주마. 도망친 로마노프는 너의 친아버지가 아니란다. 너의 아버지는 닥터 지바고야! 만일 그가 네 친아버지라면 아무리 거리에 불이 나고 복잡해도 결코, 네 손을 놓치지 아니했을 것이야!’

그렇습니다. 진짜 아버지라면 어린아이가 위기에 처했을 때, 혼자 내동이 치고 도망치는 것이 아니라 안고라도 뛰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하나님 아버지는 진짜 아버지보다 우리를 더 사랑하십니다.

요한복음 14장 18절, 16절 말씀입니다.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18절)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16절)

그리고 마태복음 28장 20절입니다.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태복음 28:20) 여러분은 천국 직통 전화번호를 알고 계십니까? ‘24국에 4110번’이며, 오늘 머리글 말씀입니다.

고양이 앞에 쥐를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쥐는 본래 뒷다리가 길어서 빨리 달릴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쥐가 고양이 소리를 들으면 어떤 행동을 보일까요? 빨리 달아나겠죠. 그런데 달아나지 않습니다. 그러면 한판 붙자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고양이를 본 쥐는 부들부들 떨면서 맥을 못 쓰고 기어간다고 합니다.

왜 그러할까요? 쥐가 고양이를 보면 잡히기 전에 이미 두려움에 싸여서 신경이 마비되고 근육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는 사람도 마찬가지지요. 사람의 마음속에 두려움이 있으면, 볼 것을 바로 못 보고 생각을 바로 못 하고, 말도 바로 못 하고 신경이 마비되고 근육이 마비되어서 활동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저의 군 생활은 ‘팀 스피리트’ 훈련을 수차례 받았고 혹한기, 혹서기 훈련을 몇 번이나 겪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많은 곳을 이동해 보았고, 눈바람과 극한의 추움과 극한의 뜨거움 뿐만 아니라 완전군장을 메고 휴전선까지 주야로 행군할 때, 특히 야간 능선 행군 때 저 앞의 전우가 미끄러지는 모습을 보고 두려움을 느꼈던 적이 있습니다.

이에 그 당시나 전역 후에도 다시 군대에 끌려가는 꿈을 꾼 적이 많을 만큼 두려움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경험이 새벽에 높고 깊은 곳으로 산행 기도를 할 때 많은 도움이 됩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동행해 주시고 함께 함을 느끼기에 두려워하는 경우보다 감사의 기도가 먼저 나오지만 말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두려운 마음을 극복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심을 믿음으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창세기 15:1) 그리고 시편 27편 1절입니다.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시편 27:1)

그리고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믿음’으로써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으며, ‘하나님이 나를 위해 일하심을 믿음’으로써 두려움을 또한 극복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하셨고, “참으로 도와주리라”고 하셨으며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나를 붙들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대한민국이 하나님 앞에 바로 서고 우리를 포함한 젊은이들이 하나님 앞에 바로 서서 대한민국호가 항해를 똑바로 하도록 인도하시고 보호해 주십시오. 여러 현안 가운데 많은 이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주여! 도와주십시오. 살려 주십시오.

<변요한 목사 약력>

- 경찰청교회 시무
- 극동방송 운영위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경찰자문위원
- 서울대학교 동창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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