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신명기 33:29)
인생의 행복을 이야기할 때 가장 많이 오해하는 것이 있습니다. 행복을 ‘행복한 조건이 충족한 상태’, 이를 좀 더 현실적으로 표현한다면 남들에게 자랑할 거리가 있는 상태를 행복이라 여긴다는 것입니다.
‘돈, 직장, 인기, 명예, 건강, 외모’ 이런 것들이 남들에게 뒤처지지 않고 자랑할 만큼 갖추고 있는 것을 행복과 동일시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을 자랑할 만큼 갖추고 있어야만 행복이라 말할 수 있다면, 대다수 많은 이들이 불행한 인생이라고 말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인생에서 행복과 불행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아인슈타인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는 오직 두 가지 방법뿐이다. 하나는 아무것도 기적이 아닌 것처럼 살아가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모든 것이 기적인 것처럼, 은혜인 것처럼 살아가는 것입니다.’
똑같은 일을 겪어도 그 일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해석하는 사람은 ‘자살’까지 생각하게 되지만,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사람은 ‘자살’의 반대인 ‘살자’를 생각하여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됩니다.
그래서 행복과 불행의 차이는 ‘해석의 차이’입니다. 이는 모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도 그러했습니다. 오늘 머리글 말씀은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신명기 33:29, 상) 했습니다. 이를 행복의 재발견이라고 합니다. 모세가 이 말을 할 당시 대상은 이스라엘의 출애굽 2세대들입니다. 그들이야말로 정말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 이유에 대해 세 가지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째, 지난날 하나님의 남다른 구원을 체험한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이스라엘 백성은 홍해가 갈라져 걸어서 바다를 건넌 이적을 체험했습니다. 그리고 자기들을 쫓아오던 애굽의 군사들이 그 바다에 수장되는 것을 직접 본 전무후무한 놀라운 이적을 체험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한복음 3:16) 그리고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요한일서 4:10)
두 번째는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신명기 33:29, 중)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대적의 공격에서 보호해 주시는 방패가 되셨고, 전쟁에서 승리를 가져다주시는 영광의 칼이 되셨습니다. 이처럼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보호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 주변을 수많은 적이 에워싸고 있었습니다. 가까이에 모압, 암몬, 아모리 그리고 가나안 7족속 등이 포진해 있었지만, 그들이 감히 이스라엘을 공격하지 못했습니다. 그렇다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강력한 무기를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었고, 방어할 수 있는 성벽이 있는 것도 아니었으며, 천혜의 요새 안에 피해있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단지 하나님께서 저들을 보호해 주시고 지켜주시기 때문이었습니다.
심지어 앞으로 하나님께서 그들에게서 승리를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신명기 33:29, 하)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은 미래에 대한 확실한 보장을 받았고, 그 말씀 위에서 소망이 있었습니다. 여호수아는 이 보장의 말씀을 믿고 요단강을 건넜고, 그 약속의 말씀대로 가나안을 점령했습니다.
과연 이러한 사람이 행복하지 않으면 누가 행복한 사람이냐고 모세가 말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4장 1~2절 말씀을 통해 예수님께서 이렇게 약속을 주셨습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요한복음 14:1~2)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앞날을 약속하셨습니다. 이 땅에서 남은 세월도 주님께서 동행해 주신다고 약속해 주셨고, 장차 저 천국으로 갈 것이고 그곳에 주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거처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는 약속도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미래가 두렵지 않습니다. 심지어 죽음조차 두렵지 않습니다. 이런 우리가 행복하지 않으면 누가 행복할까요?
하나님 아버지! 오직 주의 뜻을 바로 알고 바로 행하며 살아가게 하시고 우리를 용서하시고 대한민국을 용서해 주십시오. 부르짖는 기도를 들으시고 가장 좋은 것으로 응답 주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변요한 목사 약력>
- 경찰청교회 시무
- 극동방송 운영위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경찰자문위원
- 서울대학교 동창회 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