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담쓰담, 우리 지구” 구립 은뜨락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진행
“쓰담쓰담, 우리 지구” 구립 은뜨락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진행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2.05.13 09:4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립 은뜨락도서관, 2022년 '길 위의 인문학' 진행 (사진=구립 은뜨락도서관 제공)
구립 은뜨락도서관, 2022년 '길 위의 인문학' 진행 (사진=구립 은뜨락도서관 제공)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구립 은뜨락도서관(관장 김명수)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19일부터 7월 말까지 ’쓰담쓰담, 우리 지구 : 일상에서 실천하는 기후변화 대응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기후 위기로 인해 그린뉴딜과 2050 탄소중립 정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생태감수성을 신장하고 환경 보호 실천을 장려하고자 기획됐다. 은뜨락도서관은 오는 19일부터 7월 31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생태환경 ▲제로웨이스트 ▲제로에너지를 주제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립 은뜨락도서관, 2022년 '길 위의 인문학' 진행 (사진=구립 은뜨락도서관 제공)
구립 은뜨락도서관, 2022년 '길 위의 인문학' 진행 (사진=구립 은뜨락도서관 제공)

먼저 5월에는 이동고 작가, 고규홍 작가를 초청해 식물에 대해 알아보고, 박현정 ㈔산림문화콘텐츠연구소연구위원과 함께 은평구 일대를 탐방하며 생태환경 보전 의식을 기른다.

이어 6월에는 석대범, 이혜민 WYL 공동대표, 소일 작가를 초청해 자원순환과 프레셔스 플라스틱을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법을 터득한다.

7월에는 이영경 에너지정의행동 사무국장, 신근정 로컬에너지랩 대표를 초청해 기후위기, 온실가스에 대해 살펴보고 서울에너지드림센터를 견학힐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성인 누구나 수강 가능하며, 구립 은뜨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월별로 선착순 30명씩 접수받는다. 5월은 10일, 6월은 3일, 7월은 1일부터 신청 가능하다.

구립 은뜨락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주민들께서 본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역량을 강화하고 개인 차원에서부터 기후위기에 대응하실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